`만화 좋아하면 예술가 될 가능성 커요`
아하하, 연출가 이지나님, 대학교 때 만화가게를 운영하신 경험이 있군요. 하긴, 그래서 바람의 나라에 애착이 더 많으신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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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성격이 판이하다. 김씨는 말도 조용조용하고 침착한 반면 이씨는 웃음이 많고 외향적이다.
김씨는 “나는 정적이지만 종이(만화 원고) 안에선 역동적이다. 파괴적이고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이지나 연출가는 역동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로맨틱하다”라고 말한다.
이씨는 “만화는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장르다. 어릴 적부터 만화를 접한 사람이 예술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연계에도 나처럼 만화와 깊이 관련된 사람이 많다. 최근 영화들이 만화의 스토리를 차용하는 데 바쁜 걸 보면 만화는 굉장히 앞서가는 장르”라며 만화라는 매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명의 온라인 게임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만화 시나리오 표절 건으로 소송 중이고. 뮤지컬로 두 차례나 각색되면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모으는 <바람의 나라>. 두 사람의 대화는 만화가 상상력 덩어리이며 문화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임을 보여 준다.
………생각하는 건 비슷한데, 행동이 저리 다르다니. -_-;;;; 자기 작품에 수많은 만화구도를 차용하면서도 만화를 뭣같이 아는 송지나 씨하고는 태도가 정말 다르잖습니까?
그걸 인격의 차이라고 하는 거죠-_-;
개념의 차이도 추가..합니다.
사고방식의 차이…. 도 추가가 될까나요?
…아니 뭐 속담에도 있잖습니까. 뭐 한 놈이 성낸다.
휘레인/ 그렇죠.
toteend/ 개념의 유무겠지요?
Mushroomy/ 뭐, 저 인간들은 한 마디로 만화를 "쓸만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_-;;; 그러면서 왜 자기들은 진작에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_-;;
天照帝 / 그래놓고 돈의 힘으로 쳐 바르는 겝니다.
이번 뮤지컬은 정말 기대되오!! 시간만 되면 전 회 다 보고싶어 >.<
세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