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경기가 새벽 4시에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말했다.
“우와, 새벽 4시까지 어떻게 견뎠다가 경기 보고 회사 가냐? 안 피곤하겠냐? 대단해.”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엉? 그 전날 빨리 자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경기 보면 되잖아.”
“엥?”
“엥?”
……………내 평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
친구의 평균 취침 시간은 밤 12시.
내 평균 기상 시간은 아침 8시,
친구의 평균 기상 시간은 아침 6시.
에, 그러니까………..
[대개의 회사원의 입장에서 치자면] 내가 정상이 아닌 거였군!! [퍽!]
전 새벽 여섯시에 자고 아침 열시에 일어나요ㅠㅠㅠ 그리고 오후 내내 멍하게 있다가 저녁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죠. 망상종 개체의 특성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건 내 기준으론 정상이 아냐! 잠과는 그 어떤것도 바꿀 수 없다고 -_-
yu_k/ 하루 네시간 주무시고 어케 버티시는 겁니까아!!!!
푸르팅팅/ 아니, 그게 정상이라고 한 적은 없는데?
…누나보다 한 시간 늦게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한 저로서는 공감 만빵!!!
에;;;; 일찍 자야 착한 어린이.
루크님 패턴이 저랑 비슷하시군요 음핫핫핫 [<..]
이프/ ………너도 고생이다.
고공강하/ 전 원래 반항기가 있는지라. ^^*
참다랑/ 으흐흐흐흐흐흐흐, 둘다 착한 어린이는 못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