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iel 님 블로그 갔다가 망치로 한 방 얻어맞고
신비로 애니피아 갔다가 모닝스타로 직격 당했습니다.
잠깐, 농담이죠?
진짜에요?
그 내용 정말입니까???
글 쓰신 분들의 반응이 대부분 비슷한 걸 보니 정말인 것 같긴 한데, 이거 이거 그렇다면……
엄청난 배신감인데요, 작가님한테.
스토리상 그건 좀 아니라구요!!!!!!!!!!!!!!
내 비록 그 인간을 무지막지 좋아하긴 하나 그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구!!!!!!
그렇게되면 만화의 완성도가 그야말로 지옥 최하층으로 추락하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니까, 뭐냐면요…..
적어도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아다치 미츠루의 슬로우 스텝 엔딩에 비길만 합니다!!!!! -_-;;;;;;;;;;;;;;;;;;;;;;; 최악이다.
……….눈물난다, 정말. -_-;;; 이 황망함을 어이하면 좋으리.
슬로우 스텝?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싸우는 두 사람은 제치고 엉뚱한 사람이랑 연결된다는 뜻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로마이어 선배와 하구미가 연결된다든지?(그럴리가!!)
?_? (엉? 엉? 엉?) 미리니름 주의임에도 불구 일단 들어왔는데..
어어. 이 긴가민가하는 생각을 어디로 정확히 굳혀야할까요.
일전의 인터뷰에서 허니와 클로버는 끝이 정해져있다고 하셨죠.
일단 끝은 확실히 정해두고 있다고. 그러고 시작한거라고.
도중에 바뀌거나 그럴 여지는 없어보였어요 연재내내. 그대로 그냥
쭈우우욱 달려오신 느낌. 아.. 무슨 느낌인지; 궁금궁금궁금할뿐이옵니다.
(연재분을 안봐서.. 좀 있다 나올 9권만 그냥 기다리고 있거든요)
아…잠깐..혹시 그 네타를 들으신건가요;;;;;
저도 듣고 어이가…-.-;;;이건 정말 마치 XX서 XXXX꼴 아닌가!!!
네모스카이시어/ 네, 그거 말입니다, 그거.
그래도 로마이어 선배보다는 훨씬 가까운 사람이긴 합니다만, 이건 정말……ㅠ.ㅠ
funnybunny/ ……슬로우 스텝을 자세히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쿨럭.제일 가까운 제3의 인물……이지만 절대로 의외죠.
작가님이 정말로 저런 결론을 정해놓고 시작한 거라면, 정말 사악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허니와 클로버는 추리소설이 아니란 말입니다아. ㅠ.ㅠ 날마다 "왜 내가 좋아하는 놈들은 왜 다 조연이야!"라고 울부짖긴 하지만, 그래도 인물들은 각자 맡은 역할이 있잖아요. 이 인물이 이런 역할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크흑[아우, 너무 애매하게 표현하고 있나요.] 그나마 지금 간절히 바라는 건 다른 분들이 말하는 대사들이 ‘연애’가 아닌 다른 감정을 담고 있는 건데,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무지 겁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정보를 가끔씩 접할 뿐, 9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끄응.
보름/ 보름님의 XX를 짐작하진 못하겠지만, 어이가 날아간 심정을 비슷하겠지요. ㅠ.ㅠ 속으로 열심히 "소중한 사람도 종류가 여러가지지, 암 그렇고 말고…"라고 애써 달래보려 노력중입니다.
….저는 왜 짐작하지 못하는 걸까요!; 나도 하치쿠로 무지 좋아하는데 lllOrzllll
이건 아닙니다. 전 여전히 소년 모군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이게 말이나 돼요!?!?(ㅊ울다가 쓰러진다)
황망한 관계로 비공개. 혈연이잖아, 혈연이잖아!#@!^$
참다랑/ ..그 정도로 의외의 인물인겝니다. ㅠ.ㅠ
솔밤/ 저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말이 안 된다구요!!!!
비밀글/ 내 말이!! 내 말이!!! 아니, 그 나라 풍습 사촌들끼리 결혼하는 건 그렇다쳐도, 저건 한 세대 위잖아!!!! [아, 누구인지 밝혀버렸다]
저도 처음 당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리 애들(…)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너무 뜬금없다구요…
에에에에!!! 교수님이란 말인가요? (털썩)
아아…설마설마했던 것이 진짜로…하긴 그렇게 되는게 어찌보면 제일 자연스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뭐랄까…ㅠ.ㅠ 여운만 남기고 끝내줬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욕심이 너무 큰건가요.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밤입니다ㅠ.ㅠ
‘둘 다 아냐’ 이 말에 동생은 한 방에 맞추더군요. -_-;; 애당초 하구는 나오든 말든 관심도 없는지라 무덤덤. 제게 하구의 존재는 모리타의 악세사리 수준이랄까;; (마야마 광팬입니다. 아니, 천연기념물 리카 씨 광팬. 아아, 어느 쪽이든 좋아.. ㅠ_ㅠ 서툰 두 사람, 멋져부려…) 여하튼, 다음 권이 나오길 간간히 기대하는데 정말 안 나오네요. 카페 알파 마지막 권과 더불어서. 후우… 충사마저 나왔건만!!!
아.. 혹시? 했는데.. 바로 답글에 말해버렸다고 절규하시는 루크스카이님의 비명이!
아아아 ㅜ.ㅜ 저 초반엔 그런 감정선도 좀 느꼈거든요.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생각할 정도의 느낌도 들었는데.. 하도 여기 감정선이 지켜봐주는 마음 걱정해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애달픈 마음.. 좀 복잡해서.. 뭐. 사람의 감정이 말 하나로 설명될 정도로 간단한건 아니겠지만요 ;ㅁ;
meliel/ ………딴 놈들이 정말진짜 불쌍해요. 모리타, 더 어쩌냐. ㅠ.ㅠ 크으으으으으으으으
라스/ 전 순간 눈 앞이 멍해지더라니가요.
우미/ 자연스럽지 않아요오오!!! ㅠ.ㅠ 오촌당숙이라구요오!!!!!!
이프/ 둘다 아니면 별수 없이 이 인간한테 화살표가 가는 건 당연하긴 한데……리카씨 팬이냐! 난 역시 아유와….저기 후지와라 디자인의 그 누님..[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 9권 그래도 곧 나온다는 설이 있던걸.
funnybunny/ 전 당연히 그 감정선이 ‘사랑’이 아니라 ‘애정’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오빠가 젤 좋아" 에피소드에서 해결났다고 생각했구요. 거기다 [이건 다분히 개인적이지만] 교수님의 매력은 ‘지켜보는 자/기다리는 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라는 데 있다구요. 그래서 그 ‘불쌍하고 애닳은 그 느낌’의 캐릭터이기에 사랑하는데에!!!! ㅠ.ㅠ 끄응, 같은 경험을 두번 하도록 내버려두기엔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한 걸까요, 작가님이.
헤헤 밸리에서 검색하다 들어왔답니다^^;반갑습니다~ 저도 그 캐릭을 가장 좋아하는데도 연재분을 보고 너무 놀라서 어안이 다 벙벙하더라구요. 정말로 작가가 처음부터 고려했던게 맞을까 의심도 들고..(오히려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커플링에대한 암시가 강하지요? 연재 중반에 계획된게 아닐까 싶구요^^) 다른 것 다 떠나서, 이렇게 되면 "딸사랑에 가까운 따뜻한 애정행각"의 귀여움은 온데간데 없이 소급적으로 "애정을 이루지 못하고 포기한 자의 집착"으로 변질되어버리잖아요..아아…교수님의 쇠못박인 방망이는 질투였답니까…ㅠ.ㅠ 뭐 그래도, 급전개의 9권분량을보면 슬슬슬 "아 이렇게 흘러가겠군"하는 짐작은 들었어요. 교수님 분량이 점점 많아지거든요. 내용전개와는 관계없이(에휴;) 턱 막힐정도로 공감가고, 아름다운 에피소드들도 많았구요.^^;(처음 댓글쓰는데, 너무 길죠? 하하하^^;)
바다거북/ 안녕하세요. ^^* 저도 아쉬운게 바로 그 부분이랍니다. ‘순수한 애정’이 ‘사랑’으로 변질되어버린 것…….ㅠ.ㅠ 크윽, 교수님 에피소드는 정말 가슴이 아파서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어른’에 속하는 사람이잖아요. 뭐, 모리타도 그렇다고 볼수 있지만…9권분량은 저도 다른 분들의 잡담을 통해서만 듣고 있습니다만, 빨리 단행본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가슴이 두근거려 기다릴 수가 없어요!! ㅠ.ㅠ
걱정마십쇼, 전 긴 댓글 좋아합니다요. ^^*
키워서 잡아먹는다ㅜㅜㅜㅜㅜ라는 의미의 X였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
비밀글/………….그렇죠. ㅠ.ㅠ 거의 귀축이라구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