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엄격하고 냉정합니다. 뭐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당도 국민들을 바보취급한 거 같지만. 적어도 눈앞에 뭔가 보여주던가, 아니면 보여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라도 주었어야 합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그걸 보여줘서 표를 얻은 건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얼린당 몰아내기’였고, 마침 거대야당이 옆에 있어서 반사이익을 얻은 거죠. 다른 거대야당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석권하진 못했습니다.
올드캣/ 바보 짓을 좀 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참담한걸요. 하기야 박대표 피습이라는 예상치 못한 일도 일어났고. -_-;;;
Nareil/ 하지만 암울하다구요. ㅠ.ㅠ
다쯔카게/ 왜 한나라당 자폭할 때는 이렇게 등을 돌리지 않았는가가 궁금합니다요. -_-;;
작은울림/ 정신을 차려주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안 그럼 아주 곤란하다구요.
고공강하/ 저도 그게 참 궁금합니다. 정말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Hobbie/ 헉, 뭐랬는데요? 오늘 하루 정신이 없어서……그건 그렇고 민주당도 여유부릴 처지가 아닐텐데…-_-;;
Gerda/ 맙소사. -_-;;; 아흐흑, 그건 정말 최악의 예상이라구요! 그 인간 무지막지 싫단 말입니다! 게다가 그걸 바꿀 생각은 않고 따라가는 건 더욱 싫어요!
올드캣/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참다랑/ 아니, 그래도 전 열우당이 사라지길 바라느니 차라리 한나라당을 뭉개고 싶은 인간이라서요. 열우당의 대안으로 민노당이나 무소속은 그나마 이해하겠지만 왜 한나당을 택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놓고 한나라 당이 잘못하면 투덜거리면서도 절반 이상은 또 한나라당을 찍어준단 말이죠. -_-;;;;
rumic71/ 흐음, 과연 국민들이 엄격하고 냉정할까요. 아마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선거에 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걸요. 게다가 아직 시작도 안하고 힘도 없는 놈을 이렇게 싸그리 몰아내서 어쩌겠다고….ㅠ.ㅠ 싹이라도 좀 남겨놔야 재기를 하든말든 할 거 아닙니까요.
4년전에 기껏 젊은이들이 합세해서 50년만에 정권을 바꿔놨더니 나이드신 분들은 그새를 못참으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나라가 힘든것도 그동안 속에서부터 곪아오던것들 때문이 아닌지…대통령 한번 바뀐거 가지고 그게 한꺼번에 확 바뀔거라고 생각하는거부터가 무리일듯 싶어요. 정치에 관심도 없지만 저한테 있어서 한나라당에 대한 이미지는…orz
1. 열린당 아이들, 그동안 제대로 한 것 없이 말로만 개혁을 나불댔으니 가슴아프지만 자업자득은 분명.
2. 뭐, 국민의 선택이 잘못되었더라도 선택은 선택인 것.국민 대중이 삽질하는 거 한두번 봤냐?
3. 떨거지들 뽑아놨으니 국민이 그 책임 역시 져야겠지. 뽑아놓고 나중에 딴 소리 할게 뻔하지만 그것도 국민의 자업자득.
4. 한나라 떨거지들 뽑히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민주당 좀비 도로 살아나는 꼴 보니 배알이 뒤집힐 지경. 하긴 관 뚜껑에 못질 안한 것도 열린당이니 할말 없음.
5. 역시 대한민국 정치는 요지경이 맞음.
클라삥/ 사실은 저도 그게 안타까워요. 삽질한 건 진짜 두들겨 패줘도 시원찮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희망은 버릴 수가 없단 말이죠.
하늘이/ 자업자득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긴 하지만 -_-;;;; 근데 민주당 살아난 건 정말 짜증나더구만. 그게 대체 뭐야. 충청도에서 자민련 찍던 거랑 똑같잖아. 젠장.
…새우볼을 택배로 보내다니…배보다 배꼽이 더 클거라는 생각은 안해 봤어?? 서울에 올라와, 그냥. 곧 방학이잖아. ^^*
rumic71/ 한나라당 지지층은 그런 "엄격하고 냉정한" 판단도 못한다는 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군요. ㅜ.ㅠ 아, 하긴 그중 절반 정도는 실제로 그런 사고방식이 옳다고 믿고 있으니 그건 또 다른 문제일까요.
rumic71/ ‘엄격하고 냉정하게’ 열우당을 내쫓은 국민의식이 왜 "한나라당을 상대로는 발휘되지 않는지"가 미스테리죠. 한나라가 IMF 이후에 정권을 내놨다지만 그 이후의 선거에서 패한 적이 없었고 다시 2002 대선서 패했다지만 그 이후 선거에서도 패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건 국민이 엄격하고 냉정한게 아니라 건망증에 치매까지 겹친 거죠. 어쨌든 잘못된 선택도 선택은 선택이니만큼 인정하고 넘어갈 뿐입니다.
자뻑한 거죠, 뭐(….확실히 이번엔 삽질을 너무 해서.)
뭐….. 실망스럽지만 어쩌겠어요. 자업자득이죠.
우리당 아주 자폭이죠 뭐(…)
이번 일로 정신 얼마나 차릴지 두고봐야죠.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말입니다.
민노당은 왜 그렇게 힘을 못쓴느 건지…
왜 노동으로 먹고 사는 많은 서민들이 민노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일까요.
니야님 말처럼 스스로가 서민이자 노동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서일까요.
아,한화갑 의장 발언 압권이더군요. 승자의 여유랄까…-_-;;
암울할 뿐입니다. 다음 대권엔 뻔한 사람이 당선될 것이기 때문에 강남에 집 사라는 사람도 봤습니다.
민노당 요즘 하는 짓 보면 그 인간들 말하는 서민이란 건 ‘취직하려면 3천만원 쯤은 노조에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인간들’을 가리키는 것 같아서,,,,,(먼산)
솔직히 씁쓸하긴 하지만요… 열우당은 이제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렇게나 국민들이 등돌리게 된 건 다 제 무덤 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걸요 ‘_’
국민들은 엄격하고 냉정합니다. 뭐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당도 국민들을 바보취급한 거 같지만. 적어도 눈앞에 뭔가 보여주던가, 아니면 보여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라도 주었어야 합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그걸 보여줘서 표를 얻은 건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얼린당 몰아내기’였고, 마침 거대야당이 옆에 있어서 반사이익을 얻은 거죠. 다른 거대야당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석권하진 못했습니다.
올드캣/ 바보 짓을 좀 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참담한걸요. 하기야 박대표 피습이라는 예상치 못한 일도 일어났고. -_-;;;
Nareil/ 하지만 암울하다구요. ㅠ.ㅠ
다쯔카게/ 왜 한나라당 자폭할 때는 이렇게 등을 돌리지 않았는가가 궁금합니다요. -_-;;
작은울림/ 정신을 차려주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안 그럼 아주 곤란하다구요.
고공강하/ 저도 그게 참 궁금합니다. 정말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Hobbie/ 헉, 뭐랬는데요? 오늘 하루 정신이 없어서……그건 그렇고 민주당도 여유부릴 처지가 아닐텐데…-_-;;
Gerda/ 맙소사. -_-;;; 아흐흑, 그건 정말 최악의 예상이라구요! 그 인간 무지막지 싫단 말입니다! 게다가 그걸 바꿀 생각은 않고 따라가는 건 더욱 싫어요!
올드캣/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참다랑/ 아니, 그래도 전 열우당이 사라지길 바라느니 차라리 한나라당을 뭉개고 싶은 인간이라서요. 열우당의 대안으로 민노당이나 무소속은 그나마 이해하겠지만 왜 한나당을 택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놓고 한나라 당이 잘못하면 투덜거리면서도 절반 이상은 또 한나라당을 찍어준단 말이죠. -_-;;;;
rumic71/ 흐음, 과연 국민들이 엄격하고 냉정할까요. 아마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선거에 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걸요. 게다가 아직 시작도 안하고 힘도 없는 놈을 이렇게 싸그리 몰아내서 어쩌겠다고….ㅠ.ㅠ 싹이라도 좀 남겨놔야 재기를 하든말든 할 거 아닙니까요.
4년전에 기껏 젊은이들이 합세해서 50년만에 정권을 바꿔놨더니 나이드신 분들은 그새를 못참으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나라가 힘든것도 그동안 속에서부터 곪아오던것들 때문이 아닌지…대통령 한번 바뀐거 가지고 그게 한꺼번에 확 바뀔거라고 생각하는거부터가 무리일듯 싶어요. 정치에 관심도 없지만 저한테 있어서 한나라당에 대한 이미지는…orz
1. 열린당 아이들, 그동안 제대로 한 것 없이 말로만 개혁을 나불댔으니 가슴아프지만 자업자득은 분명.
2. 뭐, 국민의 선택이 잘못되었더라도 선택은 선택인 것.국민 대중이 삽질하는 거 한두번 봤냐?
3. 떨거지들 뽑아놨으니 국민이 그 책임 역시 져야겠지. 뽑아놓고 나중에 딴 소리 할게 뻔하지만 그것도 국민의 자업자득.
4. 한나라 떨거지들 뽑히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민주당 좀비 도로 살아나는 꼴 보니 배알이 뒤집힐 지경. 하긴 관 뚜껑에 못질 안한 것도 열린당이니 할말 없음.
5. 역시 대한민국 정치는 요지경이 맞음.
참, 광주엔 새우볼(?)이 없더라. 마트에도 없던걸. 몇개 사서 택배로 부쳐볼 생각은 없냐?
요컨대 ‘엄격하고 냉정하게’ 얼린당을 내쫓았습니다. 재기의 싹? 그런 거 무시합니다. 냉정하죠.
클라삥/ 사실은 저도 그게 안타까워요. 삽질한 건 진짜 두들겨 패줘도 시원찮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희망은 버릴 수가 없단 말이죠.
하늘이/ 자업자득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긴 하지만 -_-;;;; 근데 민주당 살아난 건 정말 짜증나더구만. 그게 대체 뭐야. 충청도에서 자민련 찍던 거랑 똑같잖아. 젠장.
…새우볼을 택배로 보내다니…배보다 배꼽이 더 클거라는 생각은 안해 봤어?? 서울에 올라와, 그냥. 곧 방학이잖아. ^^*
rumic71/ 한나라당 지지층은 그런 "엄격하고 냉정한" 판단도 못한다는 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군요. ㅜ.ㅠ 아, 하긴 그중 절반 정도는 실제로 그런 사고방식이 옳다고 믿고 있으니 그건 또 다른 문제일까요.
탄핵 때 한나라당 의석수가 별로 크게 변함이 없는 걸 보고 난 이미 작금의 사태를 예측했다. 뭘 어떻게 하건 부동의 30%를 먹어주니 어찌 보면 부러운 정당이지. 뇌물을 쓰던, 성추행을 하던, 법을 어기건, 무뇌스런 발언을 지껄이던..
놀라운 사실은, 실제로 "서민"들이 가장 열우당을 증오하고 있다는 점이지. -_-
rumic71/ ‘엄격하고 냉정하게’ 열우당을 내쫓은 국민의식이 왜 "한나라당을 상대로는 발휘되지 않는지"가 미스테리죠. 한나라가 IMF 이후에 정권을 내놨다지만 그 이후의 선거에서 패한 적이 없었고 다시 2002 대선서 패했다지만 그 이후 선거에서도 패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건 국민이 엄격하고 냉정한게 아니라 건망증에 치매까지 겹친 거죠. 어쨌든 잘못된 선택도 선택은 선택이니만큼 인정하고 넘어갈 뿐입니다.
rumic71/저는 정치 얘기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번 결과를 보고 ‘엄격하고 냉정하게’ 라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늑대가 싫어 호랑이를 골랐다고 할까요?
사람들은 단지 무능을 부패보다 싫어했을 뿐입니다.
열우당을 좋아한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이렇게 파란 나라가 되니 참 서글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