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수확

* 미리니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 뭐…그래봤자 별로 중요하지는 않겠군요.


1. 시엘 4권
–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서도 드디어 익숙한 세계관의 설명이 등장.
아아, 역시 내 취향은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경박하지만 사실은 큰형님 스타일인 녀석들인가. -_-;;;;;;; 도터 넘 귀엽잖어. >.<
그런데…저기 혹시 도터 군.. 혹시 그 이름, 무서운 어머님께서 “얜 틀림없이 딸네미다!”라고 믿고 뱃속에 들어있을 때부터 “우리 딸네미, 우리 딸네미” 부르던 것이, 나중에 멍~한 아버님이 “어, 딸네미가 아니라 아들네미네? 그럼 뭐 어때. 내 사랑하는 부인이 부르던 대로 딸네미라고 이름을 붙이면 되지.”라고 혹시 도터라는 이름을 지어버린 건 아니겠지.

아니, 그건 그렇고 그 무서운 어머님과 멍한 아버님이라니, 시간대가 안 맞잖아. 시간대가. -_-;;; 쳇, 그냥 희망사항일 확률이 크겠구랴.

2. 히스토리에 3권
– ……….4권 언제 나와. ㅠ.ㅠ 크흑, 실수했다. 이런 녀석은 완결된 다음에 손을 대야 하는 건데.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으으. 근데 왜 유레카는 1권에서 그대로 멈춰있는 게지??

3. 언더 더 로즈
– 취향이다. 엄청나게 취향이다. 엄청나게 뒤틀리고 꼬인데다 문득문득 기어오르는 퇴폐성이라니, 진짜 훌륭하잖아! 날카롭게 날이 선 작은 사냥칼 같은 느낌?
게다가 저런 여자들과 저런 자식들이라니, 아무리 봐도 최강 캐릭터는 저 아버지다. -_-;;;

더구나 커플링 무한 가능이다. 훗.

4. 강철의 연금술사 13
– 휴즈 씨가 한 컷 등장했다아! ㅠ.ㅠ [제길, 이런 것에 기뻐하다니.]
그러므로 대총통 각하는, 누구보다도 철저하면서도 가장 애매한 존재로군. 호문클로스로의 자부심, 이란 무척 마음에 드는 개념이다. 자, 에드, 그래도 네 옆에는 알이 있지만, 대령님, 어떻게 하실 작정이십니까? 리자 누님이 달려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건가요???

결국 트럼프는 너무 비싸서 포기…크흑.

5. 메리 고드윈 2권
: 이 작가들이 장편에 손대는 걸 보고 싶다. 과연, 어떨까.

6. 크로스 게임 2권
: 아저씨 책 선전 좀 제발 그만하세요. 보는 내가 다 부끄럽단 말입니다. ㅠ.ㅠ [켈록]
나이대가 올라갔다, 만세!!!

7. 오오쿠
– 꺄아, 누니임드을!!!!!!!!!!!!!!!!!!!! >.<

8. 그린빌에서 만나요 3권
– 아프다. 읽고 있으려니 무지 아프다.


…………..그건 그렇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집에 내려갈 차표 살 돈을 모두 탕진해버렸다는 말씀. -_-;;;;

어제의 수확”에 대한 13개의 생각

  1. lukesky

    렉스/ 아니, 물론 "마침"이긴 하지만 정말로 저기서 마쳐버릴 생각은 아니겠지? 라고 믿고 있단 말입니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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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스

    앗~ 시엘이 나왔군요 >_<
    퇴근할때 서점 들러야 겠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캬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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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핑백: 하마드리스 가 약초원

  4. 파벨

    유레카는 처음부터 단편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히스토리에 3권은 정말 너무 절묘한대서 끊었어..여기 저기 절단 신공들 때문에 새로운 책을 계속 시작하게 된단 말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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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과주스

    앗! 강철 나왔나요!!!! 오옷, 빨리 봐야겠어요. 히스토리에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이런건 한번에 주욱 봐야하는데 ㅠㅠ. 궁금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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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ukesky

    라스/ 진짜 무심코 들렀다가 저런 탕진을 해버렸습니다.
    파벨/ 난 제일 뒷페이지를 읽고 ‘오옷, 현대물로 이어지나!’라고 생각해버렸단 말이다. ㅠ.ㅠ 음음, 히스토리에의 절단 신공도 정말 너무 오묘해..크흑.
    funnybunny/ 서점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정신이 절 버렸어요..ㅠ.ㅠ
    사과주스/ 아악, 히스토리에 읽을 때마다 기생수 애장판을 사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이라 죽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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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슈르

    안녕하세요 lukesky님;ㅂ;
    예전에 비밀글로 연락처 알려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깜빡 잊고 넘어간 모양입니다;;; 어우 정말 죄송합니다;ㅁ;
    MSN 주소는 surkel@nownuri.net이고 메일주소는 surkel@daum.net이니 편하신 곳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송료 포함 금액을 계산한 후 다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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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kesky

    돌균/ 회상이야. -_-;;
    루샤/ 허억, 한정파안!!!! ㅠ.ㅠ 부럽슴다앗!!
    비밀글/ 아앗, 그랬었군요! 한참동안 소식이 없으셔서 여쭤보려다가 너무 재촉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망설였거든요. ㅠ.ㅠ 저야말로 진작에 연락드릴걸, 죄송합니다.
    옙! 메일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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