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의외의 발견

오랜만에 생각나서 영화 풋루즈를 집어들어 고속으로 돌려다보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의외의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에엑, 다 알고 계셨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아니, 물론 전 섹스 앤 시티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만, 저 조그맣고 귀여운 오른쪽의 소녀


가 그 깡마른 사라 제시카 파커라니!!

그래도 이 영화, 제 십대 시절을 지배한 녀석중 하나인데다 러스티와 윌러드 커플을 꽤 귀여워했었는데…..정말 의외의 발견이어요. 캡쳐를 해놓고 보니 “앗, 사라 맞잖아!!”이긴 한데 …ㅠ.ㅠ 러스티는 로리 싱어와 나란히 서면 무지막지 작아보이는 반면[로리가 좀 크긴 하죠] 섹스 앤 시티의 캐리는 왠지 ‘키가 크다’는 인상이 박혀 있어서 괴리감이 더 심합니다. -_-;;; 그 동안 키가 자란 건가, 혹시???

아니,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케빈 베이컨 씨 법칙 만세!!![쿨럭]

이건 또 의외의 발견”에 대한 12개의 생각

  1. 아울양

    캐리는 키가 작아요…^^ 드라마 안에서도 본인 스스로 ‘내 키가 많이 작죠!’ 라고 자주 말해요. 그리 보이는 건 아마도 굽높은 구두만 신어서 그럴 겁니다. (모조리 10센티 이상되어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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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uphemia

    작죠. ^^; imdb에 의하면 163cm이라는데 도저히 못 믿겠어요, SATC의 나머지 멤버들이 장신인 탓이겠지만… 비밀은 전 아직도 사라 제시카 파커(의 캐리)를 조그맣고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남들이 마녀 얼굴이라고 하건 말건…^^; 캐리 하면 키가 큰 상대방 앞에서 팔짝팔짝 뛰면서 짹짹 떠드는 게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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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아울양/ …..캐리가 구두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_-;;
    euphemia/ 아니, 캐리 피셔 양도 160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상당한 콤플렉스인가 봐요. 사라 양도. 아핫, 전 러스티는 무지 귀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캐리는 무심코 케이블 채널을 돌릴 때마다 항상 침대 장면만 나오더라구요…ㅠ.ㅠ 악연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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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isha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풋루즈] 꺼내서 보다가 사라 제시카 파커 보고 화들짝 놀랬었죠;
    (그나저나 [풋루즈]에서 케빈 씨의 미모는 정말 태양 그 자체였죠.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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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핑백: Misha's ..

  6. lukesky

    misha/ 오오, 잘맞는 타이밍! 으윽, 정말이지 저 때 케빈 씨느은…..ㅠ.ㅠ 어쩜 저리 상큼발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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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ponine77

    정말 ‘케빈 베이컨의 법칙’ 의 제 1단계에 연결되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그녀’가 ‘그녀’였어요? 놀랍습니다. 그런데 옛날 영화보다 보면 이런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백투더 퓨쳐2에서 아홉살 인생 일라이저 군을 발견한다던지, 록키 호러 픽쳐쇼의 젊고 귀여운 척하는 수잔 서랜든이랑, 섹시한 팀 커리를 발견한더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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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kesky

    eponine77/ 으하하, 맞아요, 맞아. 그래서 엔딩 크레딧은 보는 재미가 있다니까요. 지난번 케이블에서 나이트메어 해주는데 친구가 저 청년이 조니 뎁이라고 해서 엄청 구른 적도 있지요. ㅠ.ㅠ
    잠본이/ 아우, 너무 풋풋해서 황홀할 지경이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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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푸르팅팅

    오 이거 얘기만 듣다가 캡처로 본 건 처음이다. 캐리는 작긴 작지…만 몸매가 참.
    그나저나 완전 풋풋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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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잠본이

    허걱, 나이트메어에 출연한 조니 뎁이라니! 뭔가 언밸런스하면서도 운명같은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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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lukesky

    푸르팅팅/ 호오, 이야기를 들었단 말인가? 대단하군
    잠본이/ …엄청나게 젊어요. 완전 꽃돌이에요. ㅠ.ㅠ 묘하게 어울리죠? 으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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