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에 관한 송지나 씨의 글

송지나 씨가 확실히 글은 잘 쓰지….. – 해명태자 님
송지나 작가가 이번 황우석 박사 파문과 관련해서 쓴 글이랍니다. – totheend님

비록 올해를 끝내는 포스트로는 상당히 암울합니다만…….해명태자님과 totheend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작가 송지나가 바라본 황우석 사태◆

당신 말에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대체 진실이란 어떤 걸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진실이란 어떤 걸까요?
자신과 대등한 한 작가와 그 장르를 하급으로 분류하고 비하하며 수단과 방법을 넘어 추구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걸까요? [돈? 명예?]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및 태왕사신기 사건”과 관련해 당신에 대한 이미지가 형편없이 망가졌지만, 저도 당시에 생각했던 것이 있지요.
당신도 훌륭한 선후배에, 자상한 어머니이고, 능력있는 작가일지도 모르죠.
당신이 어떠한 의도로 어떤 일을 했으며 왜 그랬는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래서 알고 싶었는데,
어째서 우리를 대등한 존재로 인정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상대 작가와 우리를 협박하고 비방하고 비하하며 회피하셨나요?

국민들이 이 사건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건대,
우리가 당신께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은 해 보셨나요?

“세상의 어느 목적도 수단과 방법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느 가치도 인간보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정말로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실천이 동반되었다면 진정 두할나위 없었을 텐데 말이지요.

“황우석 사태”에 관한 송지나 씨의 글”에 대한 9개의 생각

  1. 지그문트

    후후후후… 왜 웃냐시면 우스우니까 웃는다 답하렵니다… 후후후후…
    저런 내용으로 드라마 하나 쓰시면 좋겠군요. 제발 드라마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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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PENNA

    모르면서 죄를 저지르는 바보보다 알면서도 죄를 저지르는 바보가 죄질이 더 나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건데, 저 사람은 눈가리고 아웅하는군요. 푸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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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아셀/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거든요.
    THX1138/ 그분은 틀림없이 같은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실 겁니다. 휴우….
    totheend/ 그 말 정말 써 먹을 데 많군요. ㅠ.ㅠ
    비밀글/ 헉,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답글땜에 그런가 봐요.
    깃쇼/ 깃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아아, 역시 까만색은 좋….[퍽!]
    지그문트/ 으으으으으, 정말 이런 이야기로 한해를 끝내고 싶지는 않았어요…ㅠ.ㅠ
    LUPENNA/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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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푸르팅팅

    내용도 전혀 동의할 수 없는데다 하신 일을 생각하니 더더욱 비웃음만이 나오는구나.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이 있기에 어떤 사람/상황을 고발하면 그와 관련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건 당연하지. 게다가 불행히도 그 황박사는 안마시술소 여성처럼 수동적인 입장도 아니었는데, 도대체 논리나 이성은 어따 팔아 먹었나? 그래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상황을 마구 왜곡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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