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을 잘 꾸지도 않는 편이고
꿔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이건만
어젯밤 참으로 생생한 꿈을 꿨습니다.
…………..호모 꿈을요. -_-;;;;;; 쿨럭.
스스로 동인녀 기질은 그리 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으허.
[자기 전에 이마 이치코 씨의 ‘다섯 개의 상자’를 보고 자서 그런가???]
뭐, 스토리는 흔히 보는 야오이 만화책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만,
가장 황당했던 건
꿈 속에서 우케 청년 이름이 “사쿠라이 다카히로” 였다는 겁니다요.
꿈을 꾸면서도 속으로 “대체 왜애~~~~~~~!!!!!! 하피일~!~~~!!!”이라고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생긴 건 이치코 씨 만화에나 나올법한 깔끔하고 호리호리한 미청년이었는데 말이죠. [끄응, 그러고 보니 생긴 것만으로 따져보면 이미지는 상당히 비슷할지도] 성격은 사쿠라이 씨와는 정 반대였다구요!!!
아니, 그건 그렇고, 스타워즈 꿈도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거의 꿔본 적이 없건만,
좋아하는 배우들이 꿈에 나온 경험도 거의 전무하건만,
히라타 씨와 우에다 씨는 놓아두고 왜 사쿠라이 군이![물론 저 두분 성우들 다음으로 좋아하는 2순위 그룹이라 좋기야 하지만서도]
아니, 그게 아니라 왜 하필 저런 적나라한 꿈에!!!!!!
T.T
……..음, 하지만 스토리도 씬도 상당히 애처롭고 아름다운 편이었어요….^/////////^ [퍼억!]
썩혀두기 아깝군요. 자, 대사와 대사 아닌 대사를 적절히 사용하여 원고지 750매로 기록해서 공개해주세요^^
오오. 부러워요! +_+ (퍽)
저도 나오라는 버닝대상은 죽어도 안 나오고 생뚱맞은 사람들이 때때로 나와 절 당혹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_-;;
저는 그런 에로 꿈에 사운드는 제대로 나오는데 모자이크가 떠다녀요;; –;;;
흐음… ^ㅅ^
삼도천을 건너건너 에헤라디야~
마지막 구절에서.. 2탄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루크스카이님 ~ +_+
그런 건 조용히 메모한 후 작품으로 만들어 줘.
다카드/ 원고지 750매는 좀 과해요오! ㅠ,ㅠ 아니, 것보다 글을 쓰고나니 장면만 머리에 남고 "스토리"는 사라져버렸습니다, 끄응.
현린/ 역시 때로는 이런 재미도 있어야겠죠? [퍽!]
eljin/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 왜 하필….ㅠ.ㅠ 아니, 하지만 사실 다른 ‘배우’나 캐릭이라면 모를까, 우에다 씨나 히라타 상이 저런 역이었으면 상당히 히꺽! 했을 거 같습니다.
해명태자/ ………..넌 무의식 중에서도 검열질이냐. -_-;;
돌균/ ….소설은 잘 되가? 싱긋.
전뇌인간/ 알콩달콩 에헤라디야~~
funnybunny/ 오늘밤에도 저런 만화를 읽고 자면 후편을 꾸게 될지도 몰라요.
푸르팅팅/ 무리야.
어머 부러워요.+_-
어머나!! =_=;;; 신숭생숭한 아침을 맞이했겠군요, 누나!
전 어지간한 꿈은 다 꿔봤는데(고등학교 때 넥스트 좋아할 때 3일 연속으로 넥스트 멤버 인터뷰하는 꿈도 꿔봤습니다-_-v/~) 호모 꿈은 아직 못 꿔봤군요.
…수련해야겠습니다(펑).
스토리를 써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진지)
다섯개의 상자를 보고 잤으면, 정말 애처롭고 아름다울 만도;;;;
크으, 사쿠라이 ㅇㅇㄱ가 그렇기 인상 깊으셨나요.. 꿈에 나온 우케 청년이 사쿠라이 씨;; 하하핫
yu_k/ 에헴!! >.<
이프/ 어머, 즐거운 아침이었지. ^^*
misha/…그러고보니 반지때도 꾸셨죠? 쳇, 부러버라.
이건 수련이 아니라, 마치 공기방울이 수면에 떠오르듯 무의식이 저절로 발현하는 거랍니다. 으하하하.[뭔 소랴..ㅠ.ㅠ]
몬드/ 헉, 하지만 까먹어버려서 안 돼요,[진지]
나마리에/ 그럼요, 그럼요.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다 호리호리 딱 그 몸매였다니까요.
으으, 계속 머리속에서 "이 사람은 사쿠라이 군이야, 사쿠라이 군이야"가 리플레이 되는데 꿈을 꾸면서도 얼마나 경악스러웠는지..ㅠ.ㅠ
푸하하하하;;; -ㅅ-;;
…사쿠라이는 세메가 좋습니다. (초진지)
하늘이/ 이, 이봐 애아빠…–;;;
오리/ 아, 오리님은 사쿠세메 파시군요. 전 우케쪽이…[역시 진지]
에피 4부터 6까지 몰아보고 12시간동안 부자덮밥-남매덮밥-사제덮밥 3연타 악몽에 시달렸던 고딩이 시절이 생각나는군ㅇ…(말을 못잇고 뛰쳐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