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평소라면 신문지면의 절반을 채웠을 수능 성적표 이야기도,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학법 때문에 고생하시는 우리 한나라당 의원님들 이야기도,
어쩐지 여기저기 이것저것 터지며 불안해보이던 삼성 채권 이야기도,

저 푸른 하늘 멀리 훨훨 날아갑니다~~~~ 와아~~~~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량이 늘어날수록, 누구를 어떻게 믿어야할지 전혀 모르겠군요. ^^*

멋진 세상이에요. -_-b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에 대한 17개의 생각

  1. 돌.균.

    오예~ 언제나 그랬지만 나라꼴 참 잘~ 돌아갑니다 ^ㅅ^
    이기회에 올 겨울 바람에 태왕 복사기 세트장 날아가 버려라 -ㅅ-[이건 또 왠 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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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밤

    연일 신문을 장식하는 사진과 기사의 압박에도 언젠가는 끝나리를 외치며 견뎠지만, 전혀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군요ㅜㅜ 으윽.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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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늘이

    이미 상황은 끝나가는 마당이고… 뭐 대략 10여일 전부터 관심있던 사람은 대충 눈치채고 있었던 사실인걸. 한참 MBC가 사냥당하고 있을 때조차도 저 시한폭탄이 언제쯤 터지려나~ 하고 있었을 뿐.. -_-;;
    이번 일을 우리 사회의 경직성과 냄비모드& 애국주의 운운하는 파쇼적 분위기를 반성할 계기로나 삼으면 좋으련만..희망사항이겠지.
    조중동이야 안면 확 바꾸고 "모조리 정부 탓…"어쩌고 나불거리고 있는데 그 부류들이야 원래 그런 놈들이니 어쩔수 없고 YTN이나 MBC, 각자 반성은 해야 할 듯.
    그나저나 황교주님 따르던 사람들이 희생양을 어디에서 찾을지 궁금할 뿐. -_-;;그래도 우리 스스로 자정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의미 있다고 평가함.꽤 비싼 수업료를 치르긴 했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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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電腦人間

    미스테리 과학극화. X 파일 번외편 정도도 만들 수 있을 듯.
    알고보니 외계인의 줄기세포였다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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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umic71

    이계진 대변인이 술집 대신 떡볶이집에서 담화좀 해보자고 제안했다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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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마리에

    제가 이 바닥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참.
    저래서야 황박사 다음 논문은 어디서 받아 줄지 참 궁금하네요.
    이렇게 언론 타는 사람이 아니라 일개 과학자라고 해서 저런 조작이 있으면 이 바닥에서 매장당할 일인데. 설마, 만들긴 만들었(었)으니까 조작도 한게 아닐까 싶지만요. (한개만 만들었나보죠. 2004년 논문) 만들지도 않았는데 만들었다고 발표한 거면 그건 미치지 않고서야.
    후속 논문(2005년)을 그렇게 졸속으로 뽑아 내려고 얼마나 난리를 쳤을지. 제가 그 연구실 있었으면 이 갈면서 뛰쳐나왔겠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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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asura/ 암울하지요.
    세이트/ 끝내줍니다, 정말
    Nariel/ 랄랄라 랄랄라, 오비라거!
    괴기대작전/보고 싶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계속 틀어주는걸요. ㅠ.ㅠ
    돌균/ 아, 정말 뜬금없이, 그래주면 얼마나 좋을까.
    mond011 / 이래서 다들 세상살이 계속하나봐요.
    솔밤/ 저두요. –;; 이런 드라마 처음봐요. ㅠ.ㅠ
    하늘이/ 자정능력 맞남? 여하튼 다들 성급하게 몰려다니니까 일이 더 시끌시끌 커진거라고. 뭐, 뿌리부터 뽑을 생각이 진짜로 있는 거라면야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THX1138/ 올해 마무리 한번 끝내주게 지어주는걸요.
    푸르팅팅/ 조선일보를 본단 말야?
    電腦人間 / 한 십년이나 이십년 쯤 후에 이 문제를 다룬 드라마나 시사프로 나오면 진짜 재미있을 거 같아요.
    rumic71/ 아니, 계진이 아저씨도 그런 풍의 대변인이었군요.
    나마리에/ 저정도면 학계에서 거의 양치기 소년으로 찍혔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한 50퍼센트 부풀렸겠지..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블랙/ 그건 어쨌든 이번 문제와는 그다지 상관없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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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ini

    어찌 되었건 황박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다만,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말이죠. 이 사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가져오길 바랄 뿐입니다. 왠지 그나마 볼 것도 없는 우리나라 과학 연구나 교육에 해가 안 되었으면 싶어요. 진짜 진짜 고생하면서 노력하는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누가 국내 연구진에 남아서 연구하고 싶을까 싶어요. 인정받는 교수마저 그 모양이라면….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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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나마리에

    블랙님// 저렇게는 안 합니다. 저렇게 하면 안 되는 거고요.
    물론, 중국인 포스탁(박사후 연구원) 데이타 조작을 많이 한다더라 하는 낭설(?)을 우리 안에서는 이야기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전세계 연구계에서 한국인 포스탁은 데이타 조작을 많이 한다러라 떠들어도 뭐라 할 수 없겠네요.
    한국에서 논문 나오면 누가 믿겠습니까? 중국에서 논문 나오면 못 믿는다 떠드는 꼴이랑 똑같이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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