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사실상 폐지
인간들이 다들 미쳤나. -_-;;;
네티즌, ‘PD수첩 이어 MBC도 문 닫아라!’
대체 저 머리통에 고름만 들어찬 네티즌들이 누군지 얼굴 좀 보자.
얼굴없는 악플러들을 네티즌의 ‘여론’처럼 몰아가는 기자들도 얼굴들 좀 한번 보고 싶다.
요즘 소위 황우석 지지자들의 논조는 마치 예전의 박정희 대통령 옹호론자들 같다.
마치 그런 경향이 진실로 유전자에 각인이라도 되어 있는 듯이.
MBC, PD수첩 사실상 폐지
인간들이 다들 미쳤나. -_-;;;
네티즌, ‘PD수첩 이어 MBC도 문 닫아라!’
대체 저 머리통에 고름만 들어찬 네티즌들이 누군지 얼굴 좀 보자.
얼굴없는 악플러들을 네티즌의 ‘여론’처럼 몰아가는 기자들도 얼굴들 좀 한번 보고 싶다.
요즘 소위 황우석 지지자들의 논조는 마치 예전의 박정희 대통령 옹호론자들 같다.
마치 그런 경향이 진실로 유전자에 각인이라도 되어 있는 듯이.
무섭습니다. 저는 티비를 잘 안보는데 이제부터 엠비씨를 볼까나요.
저렇게 몰려가는것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_-+++
어차피 두어달 있으면 언제 그랬냐가 될텐데요 뭘.
오늘자 조선일보 만평은 또 한건 터트렸더군요.
세상 참…잘 돌아갑니다.
유전자 문제 아니었습니까?
우르르 몰려다닌다고 좋을 것도 없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
게다가 키보드 워리어들의 삽질을 일반적 여론으로 몰고 가는 기자들은 과연 정신이 있는 것인지 원…
하루 빨리 저런 기자들도 키보드 워리어도 사라져야 할텐데 말이죠…
힘이라고 판단되면 거기에 붙어가는 기자들이 문제로군요.
논하려면 PD수첩에 대해서만 그래야지, 방송국은 또 왜;;;;;;;;; 아무리 PD 수첩이 MBC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지만, 그렇다고 방송국을 공격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진달래 꽃길’ 운운하는 기사보고 정말이지 기가 막혔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세상에, 줄기세포 연구가 어느 정도 앞서나갔을지 몰라도 이미 우리나라는 6,70년대로 퇴보하고 있어요. OTL
세상을 덩어리로 나눠서 이쪽에 갔다가 저쪽에 갔다가… 정신없네요. 가장 그만둬야 할 건 개념없는 의식인것같아요:<
대략 또 하나의 마녀사냥이요 거기에 애국주의&국수주의까지 더해지니 뵈는 게 없는게지…마치 황교수가 위대한 교주인 양 비친다니까…-ㅅ-;; 오늘 조선일보 뭐, 엠비시가 태클 건 덕분에 일본 애들이 관련 논문을 앞서 냈네 어쩌네 했다던데, 대체 5월에 접수된 논문이 엠비시 취재와 뭔 상관인지 원. 모르는 사람은 또 열심히 까대겠지. 엠비시 덕에 일본x들한테 밀렸네 운운 해가면서…쩝…
그러고보니 오늘 진달래 꽃잎을 쭉 뿌려놓고 ‘황박사님 사뿐히 즈려밟고 다시오세요’ 라고 써놓은 기사를 보고 순간 멍해졌습니다.
MBC는 DJ정권 때부터 슬슬 망가지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어차피 유야무야 될테지만, 이번 기회에 시스템을 좀 제대로 정비해놨으면 좋겠습니다. (별 관계 없지만, 아버님이 MBC출신이십니다)
망가진 건 SBS가 더 심하죠. -_-; YTN은 어떻구요? PD수첩이 문 닫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취재 과정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요.)
그런 논리라면 조선일보, 월간 조선, 중앙일보는 수십번 폭파되고 문닫아야 될걸요…
보자보자 하니까 도대체 정도가 뭔지를 모르나봅니다 -_- 저도 신문에서 진달래꽃 뿌리는 사진보고 좀 어이가 없더군요
Nariel/ 정말이지 저러고 싶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天照帝/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실제로 그리 될거라는 사실이 상당히 가슴아프군요. -_-;;;
렉스/ 대체 뭐라고 하던가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기사들을 읽어보면 너무 빤하게 하고 싶은 말이 티가 나서 쳐다보고 싶지도 않거든요.
올드캣/ 그런 게죠.
Ryuciele/ 황우석박사가 무슨 성인군자라도 되는 듯, 구세주라도 되는 듯 구는 걸 보고 있으려니 역겹더군요. 대체 똑똑하다는 놈들만 뽑아놓았다는 기자들은 왜 다들 저모양인지.
다인/ 상당한 문제죠. 쳇바퀴돌듯 서로가 서로를 뒷받침해주는 꼴이 참.
Mushroom/ 이런 일로 방송사가 문을 닫아야한다면 대체 이제까지 문 안닫고 버틸 수 있는 언론이 몇 개나 될지. –;; 이거야말로 대중들에 의한 언론탄압이군요.
misha/ 진달래꽃 운운 기사 찾아보았습니다. 제정신들이랍니까? 물론 자신들은 눈물까지 흘려대고 있겠죠. 박정희 대통령 죽었을 때 태극기 흔들던 노동자들처럼. 그런데 이 엄동설한에 진달래꽃은 또 어서 구했대요?
몬드/ 왜 다들 저렇게 난리를 치는 지 모르겠어요.
하늘이/ 나도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람들의 저런 과잉반응은 진짜 웃기는 짓거리야. 누누이 말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번쯤 나라망신을 톡톡히 당해보고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걸 실감해야 한다고. 그런데 계속 그걸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가리려고 든다면 대체 일본이나 미국과 다를 게 뭔데?? 으으으으으, 정말이지. 조선일보 아주 살맛 났구만.
일레갈/ ….사뿐히 즈려밟고………ㅠ.ㅠ
rumic71/ 물론 이 기회에 그런 정비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중요한 문제는 그게 아닌 걸요.
vinah/ 저도 그 말 하고 싶었어요. 피디수첩과 엠비시가 이러니 조선같은 데서 아주 잘됐다는 듯 달려드는 꼴이 아주 그냥. –;; 피디수첩은 이제까지 쌓아놓은 명성을 지하로 추락시켰다는 점에서 황우석 교수와 거의 같은 벌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울림/ 그러게요.
THX1138/ 거참 묘하게도 저희같은 사람들 의견은 기사화를 안해준단 말이죠, 훗.
SBS나 YTN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별로 변한 게 없습니다. 그게 꼭 잘 나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한데 MBC는 분명 전보다 레벨이 떨어졌습니다.
혼자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집에 가니 어르신이 MBC에 대해 저주의 말을 퍼붓고 계셔서 뭐라 할 수도 없고…아니 왜 사건의 본질을 보지 않고, 집단 최면에 걸린 것마냥 파시즘적 한길로 쏟아붓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