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안주 13문 13답
다카드 님 댁에서 트랙백합니다.
이런건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 ^^*
[13문 13답이랬는데 숫자가 안 맞군요. 12문답이어야 할 듯. 숫자 약간 수정했습니다.]
1.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 주로 칵테일. 다른 것보다 많이 마실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백세주나 산사춘 같은 약주 종류. 이건 맛이 좋아서.
2. 반대로 기피하는 술 종류가 있다면?
– 소주와 중국술. 최악입니다.
3. 술을 마실 때 자주 찾는 곳은? (ex:호프집, 치킨집, 칵테일바, 친구 자취방(?))
– 아마도 호프집, 요즘에는 오뎅바나 퓨전 술집도 자주 갑니다.
아, 그리고 좋아하는 곳은 투다리. ^^*
4. 즐겨 주문하는 안주는?
– 과일….이지만 비싸서 자주는 못 시키고 골뱅이와 꼬치류를 좋아합니다요.
5. 웬만해선 주문하지 않는 안주는?
– 마른 안주.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6. 댁에서 술을 드실 때가 있습니까?
– 한동안 맛 들였었죠.
7-1. 그렇다면 어떤 안주를 곁들이십니까? (6번의 답이 ‘아니오’이신 분은 패스)
– 주로 집에 있는 걸 이용하다보니 ‘김’이나 과일이 많습니다. 때로는 수퍼에서 사온 오징어나 비엔나 소시지.
7-2. 자주 만들거나 자신있는 술안주가 있으신가요? (이것도 6번 답이 ‘예’이신 분만)
– 집에서 편하게 한잔 하는데 만들고자시고 할 건덕지가 어디 있습니까. 없으면 그냥 마시고 말죠…..쿨럭.
8. ‘이 음식을 보면 반드시 술 생각이 난다’
– 새우와 조개. ㅠ.ㅠ
9. ‘이 음식은 술과 전혀 안 어울려’
– 밥. 저는 밥과 술을 함께 잘 못마십니다. 밥을 다 먹고나서 마신다면 모를까.
10. ‘술을 마시고 나면 난 항상 이게 먹고 싶어지더라’
– 콜라나 주스…..달콤한 게 땡겨요.
11. ‘해장엔 역시 이게 최고!’
– 라면……….쿨럭.
12. 끝으로, 술 잘 따르십니까!
– 아뇨. 전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 스타일이라, 당연 옆 사람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_-;; [물론 한국 사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만] 빈잔이 눈에 띄면 따라주긴 하는데, 거의 항상 놓쳐버립니다. 으으, 힘들어요, 그런거 시간 맞추기.
밸리의 업데이트 된 포스트 타고 왔습니다.
타고 와서 ‘음? 언제 와본 것 같은 분위기…’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난 번 조나단님의 쌀국수 번개 때 참석하셨던 분이셨군요 ^^;
이 문답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
핑백: 냉혈한의 왜곡극장[관람..
술보다 안주~를 좋아하는 나롈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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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헤, 안 할 수 없군요[…] 트랙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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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술도 음식이므로 안가리가 다 잘먹죠.
아아아~ 술고파요. ㅠ_ㅠ
술술술~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뜨끈한 정종이 그립네 그랴.
아아, 그러고 보니 술 제대로 먹어본지 몇 개월이 다 되어가는군요. 냉장고 안에 방치된 말리부가 절 슬픈 눈으로 바라봅니다…ㅠ_ㅠ 그 말리부가 제 생일 때 오래비가 사준 녀석인데, 그 다음에 바로 요로결석 때문에 얼마 입에 대보지도 못한 녀석이라지요. 파인애플 주스라도 사서 얼른 섞어 마셔야 하는데, 날씨가 이래서 도저히 나갈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엉엉.
Ryuciele / 앗, 안녕하세요 류시엘님! >.< 지난번에는 덕분에 정말 황홀한 천국을 맛보았더랬습니!! ……류시엘님 닉만 봐도 군침이 흐르는군요.[퍽!] 트랙백은 환영입니다.
Nariel/ 전 너무 맛난 안주가 나오면 진짜 난감하더군요. 술은 안마시고 그것만 먹게 되어서..ㅠ.ㅠ
盡月진월 / 그렇습니다! 이런 건 한번쯤 해봐야죠 ^^*
電腦人間 / 술도 음식인 겁니까….ㅠ.ㅠ 전 한동안 좀 자제할까봐요..ㅠ.ㅠ
우유차/ 오오 뜨뜻한 정종!
LUPENNA/ 헉, 그럼 몸은 이제 괜찮으십니까? 아니, 술보다는 역시 건강이 먼저인데요…..ㅠ.ㅠ 하지만 말리부라니, 정말 과일 주스 한 잔이면 오붓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군요. 좋은 오라버님을 두셨습니다.
트랙백하고 싶은 포스팅이긴 한데, 누나의 답변이 저랑 별반 다를 바 없어서 재미없네요. 으하하핫;;;
그 말리부가 몇 개월 전부터 꼐속(;;;) 방치되고 있는 녀석이라서요. 제 생일이 8월달이거든요.(…) 몸이야 제가 원래 그렇게 건강한 편은 아니었고…그렇다고 불치병걸린 사람 수준은 아니고요.(하하하) 그럭저럭 살만한 편이랍니다.
참, 여기서 오래비란 제 낭군님을 뜻합니다. 오빠라는 말보다는 오래비란 표현이 훨씬 쓰기 편하더라고요.(적어도 남들 앞에선…;;) 그나저나 말리부, 정말 맛있죠. 그 유명한 베일리스보다 좋습니다.(베일리스도 좋긴 하지만 과일 향나는 게 더 취향이라) 루크님 말씀대로 과일 주스 한 잔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녀석이라 너무 좋습니다.
이프/ 그대는 양주를 더 좋아하지 않았었남?
LUPENNA/ 아하, 오래비란 남편분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8월부터라면, 석달쯤 지났군요. 괜찮습니다, 그정도야, 뭐. 크리스마스 때 오붓하게 부부가 나누면 딱 맞을 것 같은데요. ^^*
핑백: Misha&#39;s ..
안녕하셔요 루크스카이님, 계속 다니고 있었는데 처음 빼꼼 손들어봅니다.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핑백: SEON LION
SEON/ 안녕하세요, SEON님, 물론 환영입니다. ^^*
핑백: 햇빛 아래 말라비틀어져..
핑백: 遊離細工, 雜記.
우헤~
질문 퍼갈게요^^
소주, 정말 싫어!
중국 술은 은근히 좋은 게 많아~
최고는 그저 폭탄주지.
(누가 보면 술 되게 잘 먹는 줄 알겠지? -_-)
비주류는 조용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