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w & Order CI
– 1기 관람 완료. 중심인물 네 사람의 개성이 다들 강해서 아주 인상적입니다.
특히 주인공 고렌 아저씨는 정말이지 만화에나 나올법한 인물로, 법률&경제&심리학, 심지어 범죄자 프로파일링에까지 능한 만능 두뇌에 뒷골목 친구들까지 거느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좀 너무한다..싶을 정도로 르네상스적인 인물. 거기다 이 인간과 검사보는 능구렁이와 여우라도 잡아먹었는지 범인들을 협박하는 건 물론이요, 교묘하게 심리적으로 압박하거나 거짓증거를 내밀어서 굴복시키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저래도 되나????] 현실적인 부분과 비현실적인 부분이 교묘하게 섞여있어서 매력적. 전통적인 형사물에 가까워서 좋군요. 고렌 형사의 파트너인 임즈 형사의 역할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은 좀 슬픈 일.
………..2기는 구할 수가 없구나아……….ㅠ.ㅠ
2. Millenium 발견!!!
– 으아, 범죄 드라마물을 찾다가 밀레니엄이 올라와 있는 곳을 발견! 감격의 눈물을 흘리다 못해 쪽지까지 보내버렸습니다. -_-;;; 으흑, 이 녀석은 “암울”그 자체였기에 국내에서 인기가 없었던 걸까요? 진짜 세상의 종말이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끄응…. 2기의 2화정도가 비어있고 후반부에는 자막도 없지만…그래도 좋습니다요. ㅠ.ㅠ
3. E님이 좋아하시는 크로싱 조단을 찾아보려고 했는데…..그건 도저히 안보이네요. 끄응. 재미있어 보였는데…ㅠ.ㅠ 거기다 누님이 주인공이신데…ㅠ.ㅠ
4. ……..시리즈물을 섭렵하고 있으니, 역시 책읽을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_-;;; 거기다 이제 남은 건 “두꺼운 녀석들”이라 한권당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요. 스티븐 킹이랑 레이몬드 챈들러 시리즈 [아서왕 시리즈도 남았으니, 대부분 시리즈가 남았군요] 이 녀석들을 가지고 다니자니 흠집이 날거 같아 좀 미안하군요. 책의 표지에 집착하는, 그런 외적인 부분은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5. 으윽, 스타워즈 팬픽을 써야하는데, 아무 생각도 안나요. ㅠ.ㅠ
6. 평일이랑 주말에 집에서 일해도 마감을 못맞출 게 뻔한데 이러고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자포자기인듯 -_-;;
저는.. 로 & 오더, CSI 등의 형사, 수사물을 자막 없이 보면 참 괴롭더군요. 전문용어가 좀 난무를 하기에.. (사실 캡션[..이랄까 영어자막]을 켜두고 보긴 하지만 머리가……) CSI는 엄청 재방해주는데 보는 것 마다 봤던 거다 -_- … 가 되는 머피의 법칙이?! (사실 안 본게 훨씬 많은데 말입니다!;)
저도 CSI는 엄청 재방해주는데 보는 것마다 봤던 것인…(사실 안본게 훨씬 많은데!)
에피5편 상영회를 여시면 영감이 치솟(….)을지도 모릅니다 *_*
<밀레니엄>은 저도 좋아하는 시리즈물이었는데 비디오 두 개인가밖에 못 봤습니다. ㅠ.ㅠ
음하하하하
밀레니엄 전 시즌 dvd 가지고 있습니다 -ㅁ-
3시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시리즈에 대한 의리를 지키느라 결국 사버렸어요….. OTL
언제 밀레니엄 밤샘 상영이라도…?
밀레니엄이 국내에서 그렇게 인기가 없었나요? 전 케이블에서 방영할 때 꼬박꼬박 봤는데… 주인공 아자씨가 정말 멋졌죠. T-T (그 아저씨가 다른 데서 나오면 ‘밀레니엄 아자씨’라고 불렀는데…)
로&오더:CI현재 미국에서 몇시즌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고렌 아저씨 과로로 쓰러졌다고 하더군요 배우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섹스앤 시티의 빅 아저씨를 불러온데요 세명이서 수사한다고 하더라구요 크리스 노스가 로&오더의 오리지날 맴버니까 불렀나 봐요.^^ 고렌 못하는게 없죠 머리 박식해 연기 잘해 협박잘해 등등등… 임즈는 그냥 옆에서 들러리;;;
eljin/ 맞아요, 수사물, 의학물, 자막 없으면 정말 보기 힘들죠…ㅠ.ㅠ 대체 뭔소린지 원…저도 꼭 케이블을 틀면 묘하게 똑같은 녀석만 보게 되더라구요.
아셀/ 한번 맘먹고 이번에 좌악~ 훑었죠.
깃쇼/ ….아아, 하긴 해야하는데..ㅠ.ㅠ 그래봤자 12월쯤일 것 같은데 말이죠. 으흑.
PLUTO/ 제가 플루토 님 댁에 갔다가 그걸 보고 넘어갔잖습니까아..ㅠ.ㅠ 헉, 1시즌만 갖고 게신게 아니었어요? 아이구우, 부럽습니다아..ㅠ.ㅠ 밤샘가지고…될까요?
곤도르의딸/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 아저씨 눈물 주름이 정말 어찌나 멋진지!
THX1138/…..제작진이 얼마나 부려먹었길래 배우가 쓰러집니까, 세상에!!! 하지만 꽤나 마음에 든 시리즈였어요. 더 이상 구할 수가 없어서 슬프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