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뉴욕은 역시 좀 밋밋하군요.
지난번 정모에서도 말했지만
라스베거스는 사건사고가 칙칙함은 물론, 내부인물들 간의 긴장감이 아슬아슬하니 좋고,
마이애미는 호 반장님과 범인들 사이의 긴장감이 극의 분위기를 살려준다면
뉴욕은 양쪽이 다 부족합니다.
악명높은 대도시인 만큼 이쪽이 훨씬 더 비참한 사건들을 잘 살려내 줄 줄 알았는데, 앞 시리즈[특히 라스베거스]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미리 겪어버려서인지 사건들도 그다지 매력적인 녀석들은 발견하지 못했어요.[아직 1시즌 14회] 의무감 비슷한 느낌으로 1시즌만 끝내고 그냥 포기했던 마이애미 3시즌으로 돌아가렵니다. [라스베거스 5시즌은 꿋꿋이 더빙판으로 버텨야지!!!]
그건 그렇고, 이 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은
대니! 생각해봤는데, 저, 취향이 너무 정해져 있군요. 워릭-에릭-대니…라니, “험한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결국은 모범생” 아닙니까요. -_-;;;;;; 아니, 하지만 대니의 과거는 방금 13화에서 알게 되었는걸요. 갱단 애들한테 입단 권유를 받은데다 아직까지 주목당하고 있다니, 이봐, 당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_-;;; 하지만….여하튼 설정, 좋잖습니까. >.<
아차, 그리고,
형사님과 에이븐 누님, 정말 잘 어울려요! 으으, 거기다 이 세 사람이 같이 있으면 다들 귀여운게 얼마나 흐뭇한지. >.<
뉴욕은 좀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아요 뉴욕팬 분들은 거의 다가 대니 팬이 많더군요^^ 플렉형사도 좋아요(에이든은 2시즌 부터 빠진다고 합니다.)
대니는 어찌 저리 하얀 셔츠와 안경이 잘 어울리는지… ㅠㅠ;;
에이든의 다크 써클은 꽤나 사랑스럽지요. 하하하.
THX1138/ 으하하핫, 그렇군요. 역시 사람들의 취향이란. ^^ 플랙 형사, 진짜 귀여워요. 헉, 왜 2시즌부터!!!!!! ㅠ.ㅠ
이프/ 게다가 내가 안경과 수염이면 끔벅 죽잖소…ㅠ.ㅠ
나도 수염을 한번 길러볼까…-ㅅ-;;;
이번 주부터 새 시즌 시작이오!
가끔 형사님 보면 프렌즈의 태그 이미지가 자꾸 생각나서 (어허이)
하늘이/ ………….진담이야?
우유차/ 으음, 뉴욕은 별로
eljin/ 어라, 프렌즈의 태그가 누구죠? 프레즈에 나왔더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