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고개를 넘어보자
이프 군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일이 바쁘면 꼭 이렇게 딴 짓을 하게 되지요. ㅠ.ㅠ
한 고개. 성별이 뭐니?
-> 자랑스러운 여성
두 고개. 눈에 쌍꺼풀이 있니?
-> 미묘하긴 하지만, 응[근데 이건 왜?]
세 고개. 6시간 이상 걸어본 적 있니?
-> 네다섯 시간은 걸어봤어도 여섯 시간 정도는 아니었던 듯
네 고개. 젓가락을 많이 쓰니, 숟가락을 많이 쓰니?
-> 젓가락. 한때는 젓가락으로 별별짓을 다했는데…T.T 한동안 밥을 안먹었더니 실력이 현저하게 저하됨
다섯 고개. 밥은 주로 어디서 누구와 먹니? (집, 가족 빼고 말야)
-> 회사에서? -_-;;;
여섯 고개. 밤마다 잠 안자고 뭐하니?
-> 책 읽고, DVD보고, 뒹굴고…….이것저것
일곱 고개. 아르바이트 다섯 개 이상 해봤니? (동시에 말고)
-> 절대 못 미침.
여덟 고개. 우는 게 좋아, 울리는 게 좋아?
-> 둘다 싫어하지만 울리느니 우는 게 나을 것 같음. 제일 못하는 게 우는 애[특히 여자애] 달래기임.
아홉 고개. 가끔 내 생각 하니?
->……절대. -_-;;;;
열 고개. 고구마가 좋아, 감자가 좋아? 고른건 왜 좋아?
-> 감자. 어렸을 때는 고구마를 더 좋아했는데, 요즘엔 고구마는 달아서 너무 빨리 질림. 감자는 소금을 찍어먹으면 배부를 때까지 먹는다. >.<
열 한 고개. 손목시계 몇 개 가지고 있니?
-> 아마 서너 개. 내 돈 주고는 한 번도 사 본적 없고, 현재 사용하는 걸 빼면 다들 건전지가 다 돼서 서랍 안에서 자고 있음.
열 두 고개. 네 방에 사진(그림) 넣은 액자가 몇 개 있니?
-> 액자, 전혀 없음. 하나 걸어놨더니 떨어지더라.
열 세 고개. 지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뭐가 있니?
-> 창문. -_-;;;
열 네 고개. 4만원만 빌려달라면 선뜻 네게 빌려 줄 친구가 있니?
-> 아마도 돈이 있다면 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만……4만원 씩이나 가지고 다니는 녀석이 있던가?
열 다섯 고개.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 뭐 배웠니?
-> 프랑스 어.
열 여섯 고개. 누가 5,000원을 줬다가 5분안에 쓰지 않으면 도로 뺏는대. 5분동안 뭐에 쓸거니?
-> 고를 시간 없으니 영화잡지를 사거나…점심먹기?
열 일곱 고개. 오늘 신었던 신발은 무슨 색이었니?
-> 갈색
열 여덟 고개. 귀에 귀걸이를 달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니? 양쪽 몇 개?
-> 도합 네 개. 그중 두개는 막혔음.
열 아홉 고개. 오늘은 몇 시에 잘꺼니?
-> 아마도 두시 쯤.
마지막 스무 고개. 다이어트 할 겸 고개를 꼭 넘어줬으면 싶은 사람에게 이 문답을 보내렴. 누구?-> 주변에 다이어트 할만한 사람이 있어야지 말이지. -_-;;
……….확실히,
반말 질문에는 반말로 답하게 되는군요. -_-;;
받는대로 주는거죠 🙂
핑백: † Stranger T..
으.. 예전에 6시간 이상 걸어본 적 있어요. 중소기업연수원으로 교육갔다가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걸어봤어요. 걷는거 좋아하는 저로서도 고문이더군요. 대략 30키로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안 하고 있지만 받아갑니다. 재미있어 보일 듯 해서요.
핑백: My Favorite ..
Bail/ 그렇죠. ^^*
연화/ …….잘 버티셨습니다. 으아, 발바닥 장난 아니었을 듯.
옙, 마음대로 데려가세요.
날 줘야 할 것 같다만..안 할 테다 ( -_)
근데 쫌 더 쎈 질문들이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애
저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요. 🙂
풀팅/ 센 질문?
電腦人間 / 으핫, 전뇌인간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긴 했지만 제 기준으로는 안하셔도 괜찮은지라. ^^*
지금처럼 할일 없을 때 한번 해보면 재밌을 듯….데려갈게요~~
jini/ 걱정말고 데려가십쇼.
핑백: Blue Angel의 ..
트랙백을 했는데 뭔 실수를 했는지..위에 내용없는 두개는 알아서 지워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