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빛 속에 애장판이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그건 그렇고, 이젠 ‘별빛속에’도 두 질을 소유하게 되었군요. -_-;; 거기다 예전 르네상스판도 네 권 있으니….
해적판, 정식 번역판, 재판, 애장판…….겹치는 만화책들이 하나둘 씩 늘어나고있어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번역 문제 때문에 해적판 쪽에 더 애정이 가는 녀석들도 있으니까요.
휴가 때가 되면 정말 대대적으로 정리하여 방출할 녀석들을 골라내야겠습니다.
만화책을 못 산지 어언 9달이 다 되어 갑니다. -_-;;;
절판되면 어쩌나…..으흑. 반혼사도 끝났는데…..사야하는데에….ㅠ.ㅠ
2. 지난번 책을 지르고 받은 적립금으로 또 한번 질렀습니다.
yes24….’실화폐’로 산 물건에 대해서만 적립금을 지불하도록 약관이 바뀌었더군요.
아쉬워라. 옆에 쓰인 적립금 액수를 보며 히죽거리고 있었건만…..기대가 처참하게 박살나버렸습니다.
적립금에 1500원쯤 더 보태니
호러소설 100선과 서스펜스 걸작선 1,2,3, 그리고 옥문도와 찰리와 초컬릿공장까지 손에 쥘 수 있더군요.
왠지 공짜로 돈을 번 듯한 느낌이라 무지 기분 좋은데요.
호러소설 100선……이건 살인무기더군요. 우울과 몽상보다 더 지독해요.
3. 밀리언셀러 클럽 섭렵중
‘야수는 죽어야 한다’, ‘경마장 살인사건’을 끝내고 ‘800만가지 죽는 방법’에 달려들었습니다.
한 권을 읽는데 평균 걸리는 시간은 사흘 정도. 물론 내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거기다 집 침대맡에서는, 지인에게 빌려온 고로 차마 가방 속에 넣어다닐 수 없는 망량의 상자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새벽녘에 창문을 열어놓고 저 멀리서 들리는 개와 고양이 울음소리가 배경음으로 깔리는 가운데 읽는 기분이 아주 산뜻합니다. ^^*
지하철 출퇴근 길에 추리/스릴러 소설, 집에 와서 CSI 섭렵, 이어 새벽 1시 이후에는 망량의 상자……..고개를 돌리면 피투성이 시체가 바닥을 굴러다녀야 할 것만 같은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쿠폰 적용 금액은 슬그머니 빠지더라구요;
피투성이 시체가 바닥을 굴러다녀야할 삶이라…
CSI를 자주 보고 났더니 그책이 땡기더군요.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올칼라에 상세한 사진자료까지 …;;;
별빛속에 애장판이요?(………)
제길,제길,제길!!!!!!!!(의미불명)
별빛속에..;ㅁ;ㅁ;ㅁ;ㅁ;ㅁ;!!!!
전 스타워즈팬픽때문에 사막의 냄새가 물씬 나는 생활을..(타투인이ㅠㅠ)
저도 망량의 상자를 읽고 있답니다. 왠지 모르지만 이걸 다 읽으면 옥문도를 읽어야 할 것 같고 그 뒤엔 십각관의 살인을 읽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예요(….요즘 일본 추리물이 많이 나오네요~) 호러소설 100선은 모양은 엄청 맘에 들던데 원체가 음반이든 소설이든 컴필레이션(…)쪽은 좀 손이 안 가서 살지 말지 애매해요. 하긴 마음 먹어도 가격이….가격이….(크흣)괜찮으시면 나중에 감상이라도 짤막하게 올려주세요. 참고하게요~
별빛속에도 사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격렬하게 고민 중이고, 반혼사도 비록 썰렁하게 완결 났지만 사긴 사야 하는데!!! 으윽 생각해보니 윗글은 루크님의 지름성 포스팅이였군요ㅜㅜ
funnybunny/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쉬움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ㅠ.ㅠ
돌.균/ ‘그책’을 ‘그렉’으로 읽어버렸음. 나 요즘 왜 이런다냐. ㅠ.ㅠ 아, 나 그책도 카트에 담아놓은지 오래되었는데..비싸서 섣불리 손대기가 무섭더라.
강마/ 소식을 듣고 잠시 고민한 뒤에 질렀지요. ㅠ.ㅠ
몬드/ 저도 다시 그 생활로 빠져들어야하는데, 요즘엔 시체와 범죄에 파묻혀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솔밤/ 십각관도 읽고 싶어요…ㅠ.ㅠ 저도 요즘 일본 추리소설 나오는 걸 보고 거의 광란 상태에요. 어렸을 적에는 그 ‘기괴함’이라고 불러야 하나.,..개인적으로 정통추리쪽을 선호하는지라 별로 안좋아했는데[워낙 없기도 했고] 요즘엔 그런 류도 꽤나 좋아하니까요. 게다가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이글루 분들의 리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호러 100선은……책을 바닥에 놓으면 그 무게에 못견뎌 책이 무너져요. -_-;;;; 언제쯤 다 읽게될지 미지수이긴 합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
1.CSI소설판은 어떠신지요?
2.추리소설로 ‘시행착오’추천드립니다.마지막의 반전이….
블랙/ 음, 그 녀석 소설판은 그다지……그냥 드라마로 만족하렵니다. 원서를 비롯해서 다른 책들이 너무 많이 밀려 있어서…
오호, 시행착오,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느군요. 감사합니다. 읽어봐야겠군요.
우오… 옥문도도 갖고 있는데. 살 줄 알았으면 빌려줄 걸 그랬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솔직히 돈이 좀 아까웠거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