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메피스토 시리즈의
강간과 살인, 포르노와 폭력 묘사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책들은 정말 오래 읽을 게 못된다.]
고전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몇 장 넘기자마자 민음사 “달과 6펜스”에서 발견한 명구
정신 수양을 위하여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매일 두 가지씩 하는 게 좋다고 충고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어떤 현자의 말인데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 난다. 나는 그 가르침을 아주 꼼꼼하게 따르고 있다. 날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밤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나도 철저하게 따르고 있어. ㅠ.ㅠ
덧. 현충일……아침부터 출근…….하아.
…저두 철저하게…ㅠㅠㅠ
… 저역시 철저하게… 더불어 출근마저 ㅠㅅㅠ
달과 육펜스에 저런 명언이 있었군요…
제 책장의 비삐거시기들은 아직 지나치게 자극적인 책이 아닌가봐요…-ㅅ-;;; 매일 봐도 매일 새로우니, 이거야 원;;;
zelu/ ……저희는 자부심을 느껴도 됩니다. "정신 수양", "정신 수양"!!!
stonevifus/ 으으으으으으, 텅빈 사무실에 홀로 출근해 일하는 건 정말…ㅠ.ㅠ
곤도르의딸/ 보다가 정말 뒤집어졌습니다.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닌게죠. ^^
약토끼/ 메피스토 앞권 시리즈는 정말 읽는 게 피곤했어. 거기에 비하면 비삐거시기는 건전한 편에 속한다고. 그림보다 글의 폭력이 더 무섭다니까.
상관없는 글이라 비공개. 당신 통장 번호와 맞교환만 유효 -_-+ 얼마여야 하는지 계산해서 남기삼.
핑백: 잠보니스틱스
….그렇다면 정신수양과 싫어하는 일을 때려칠려면…
…매일 철야를 해야 한단 말입니까….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