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려보니 오늘이 정말 2020년 막날이군요.
작년 이맘 때만 해도 콩쥐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그 이후에 코로나가 닥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나 여기 도달하고 말았네요.
실은 아직도 세상이 어리둥절하고
요즘에는 먹고사니즘에 차여 한참 때에 비하면 정말 무색할 정도로 글도 올리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가끔 들러주시는 분들께,
이제껏 거쳐온 생애에서 가장 갑작스러운 특이점을
가장 폭넓은 이들과 함께 공유한 느낌입니다만
이조차도 곧 지나갈 것이며
그 이후에도 못지 않은 변화가 다시 기다리고 있겠지요.
변함없이 내년에 뵙겠습니다.
정말 그러네. 전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사람들과 이런 경험을 공유하게 되다니. 참, 놀라운 한 해야.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우리 얼굴 볼 수는 있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많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2021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뵐 수 있기를 빕니다 >_<
아스님도 행복한 새해 되세요!
설마 2020년만 하겠냐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