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네 편.
8-90년대 사랑받았던 ‘더티 댄싱’ , ‘다이 하드’ , ‘고스트버스터즈’, ‘나홀로 집에’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고스트버스터즈”만 빼고 정말 좋아하는 영화들이라 입을 벌리고 낄낄거리며 봤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오히려 TV에서 해 준 애니메이션에 더 익숙한 세대라. 나중에 중학생 땐가 1편을 비디오로 빌려봤는데 그때즈음엔 어디가 재밌다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 그건 그렇고 먹깨비를 슬라이머라고 번역하다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번역가 양반. ㅠ.ㅠ ]
“더티댄싱”이 1편이라는 게 조금 신기했는데, 나는 이 영화를 재개봉때 수십번 돌려보며 재빨리 달려가 볼 정도로 사랑하지만 주변에서는 잘 만나보지 못했거든. 미국인들에게는 꽤 각별한 영화인가 생각했다. 제작, 각본이 전부 여성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대형 스튜디오가 아닌 ‘배급사’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확실히 시리즈의 1편으로 선택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였어.
“다이하드”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4편이라는 게 아쉬울 정도였는데, ‘우리가 사랑한 토이들’이 재시청 목록에 떠 있는 걸 봤더니 벌써 3시즌까지 올라와 있더라. 그렇다는 건 이 시리즈도 다음 시즌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니 기다려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