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때문에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추간판 탈출 이긴 한데,
처음엔 허리가 뻐근해서 갔다가
그 다음엔 다리에 방사통이 오고
지금은 다시 방사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하군요.
왠지 병원에 다니면 다닐수록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통증차단 주사를 맞아서 조금 통증이 가신 상태긴 한데
확실히 평소에 움직임이 줄어요.
일은 마감에 맞춰야 하니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생산성이 떨어져서 업무시간은 늘고
그래서 그 외에 다른 일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냥이들하고도 못 놀아준다구요! 흑.
여튼 이거 계속 이상태면 불편한 상태로 버티거나
시술을 거쳐 수술이라도 해야 할 판인데. ㅠ.ㅠ
돌겠군요, 정말.
몇달 만에 이렇게 악화된 거 어찌된 일인지.
헐 아프지마.
나는 요즘 수영 하면서 무릎 아픈 건 없어졌는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해서 좀 우울해ㅠㅠ 몸 아껴써야하는데 자꾸 고장나니까 슬퍼. ㅠㅠ
아직은 평소에도 아플만큼 심한 건 아니라서
어깨 스트레칭하고 내 자세 문제가 뭘까 고민 중. 힝
아, 나도 수영 배우고 싶다. 그런데 눈 때문에 ㅠㅠ 먼저 좋은 물안경을 구하지 않으면. ㅠㅠ
이제 정말 늙은 거야 우리. ㅠㅠ
어떤 물안경 필요한데? 도수수경은 그냥 안경점에서 사면 되는데..
전에 영법 배운적 없으면 재활운동 시작해도 될 때 물에서 걷는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어때?
어깨 아프던 거는 자유형 자세 좀 고치고 어깨 스트레칭 꾸준히 하고, 어깨 회전근개 강화운동 출근전에 5분씩 하면서 거의 없어졌어.
그대도 병원에 물어봐서 재활운동 열심히 해요.
일단 첫 몇달은 운동하지 말구, 한달 후에 산책부터 시작하라 그래서 기다리는 중이야. ㅠ.ㅠ
나도 나중에 정 안되면 물속에서 걷는 거부터 시작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