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보다가 갑자기 정말 한 십년만에 파란화면이 떠서 이게 뭔 일인가 봤더니
하드에 문제가 생긴 것 같고…
놀랍게도 아마 내 기억에 따르면 이번에 분제 생긴게 외려 가장 새 하드일텐데. ㅠ.ㅠ
여튼 이 컴을 사용한 지도 한 5-6년 된 것 같아서 다들 차라리 새 컴을 사라하여 알아보고 있었는데
사양을 본 다른 친구가 다른 스펙이 너무 좋으니 하드만 바꾸라고 해서
결국 지인의 도움을 받기로.
그게 미안해서 피해가려 했건만.
윈도7과도 드디어 작별을 고할 때가 온 것 같다.
근데 이 컴을 조립해 준 게 이프군이었나?
조카애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네.
아냐, 그때도 하드만 교체하고 다른 시스템은 안 건드린 거 같은데….?
컴맹으로서는 기성 완제품을 사는 게 가장 좋을텐데
처음 시작할 때 주변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짜깁기로 사용하다보니
내 취향도 오랜 기간 동안 거기 맞춰져서 이상하게 한 두군데에서 기성품과 어울리지 않는구나.
난 광출력 필요해! 광출력이 필요하다고 ㅠㅠ 그거 없음 스피커도 새로 사야하는걸.
아…세상 취향에 맞추는 게 세상 살기는 제일 편한데 대체 어째서 이런 취향으로 성장해버리고 말았땀담.
덧. 그래도 난 데탑이 좋아! 노트북 연결해서 쓰는 건 싫다구! 데탑 하나 노트북 하나!!!
헉. 그때의 그 컴을 아직도 쓰고 계신 건가요;; 윈도7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 제가 하드 교체하고 os설치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뚝섬사실 때의 그컴이라면.) 저도 이젠 컴맹 수준이라 연구실 pc는 델 데스크탑을 쓰고 있어요. ㅠㅜ
요즘 hdmi가 대세가 되어서 광출력이 잘 없는데, 사운드카드를 추가하거나 spdif 출력이 되는 보드라면 그걸 컨버터(1-2만원)를 이용해 광출력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 기억에 네가 왔던 게 제일 마지막이었던 거 같은데…..거기가 뚝섬이었나? 어휴 가물가물하다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