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그래도 환기는 시켜야겠지
하고 창가로 다가갔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www.lukeskywalking.net/twinsuns/wp-content/uploads/1/1904020882.jpg)
아무리 금속이라지만 처음 봤어요, 이런 거.
한쪽 벽이 다 창문이긴 한데, 다른 쪽은 괜찮은데 유독 이쪽 창틀만 천장 까지 저 상태네요, 허거.
어떤 분이 오늘은 하루종일 추운지라 저대로 놔두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일단 충고대로 드라이기를 가져와서 녹인 다음 물기를 닦아내긴 했는데
한 시간 뒤에 보니 다시 얼어붙었더라고요.
정말 어지간히 춥긴 추운 모양입니다.
다들 살아남읍시다 우리. ㅠ.ㅠ
어젯밤엔 왠지 댓글을 영어로 써야할 듯한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아니니까 한글로 남기자면(…), 저건 집안 습기가 언 거예요. 열전도율 때문에 유리보다 메탈에 낀 거고, 단열체를 유리에 붙여두셨으니 별 신경 안 쓰셔도 될듯.개인적인 생각으론 그쪽 창있는 곳에 주방이 가깝다거나 누나 침대가 가깝다거나 그 많은 책들이 멀다거나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저거 없애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실내를 겁나 건조하게 하는 건데 건강과는 반비례하겠죠. 그러니까, 누나의 코를 염려해서 하는 코멘트로, 창문을 멀리하고 가습기 빵빵하게 틀고 잘 먹고 무사히 추위를 보내요. ^_^
그러니까 집 안의 습기가 얼어붙었다는 게 신기한 거요. 이제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 오, 그대 말대로 다른 쪽 창틀이 안 언건 정말로 책장 때문이려나. 신기하네
안그래도 겨울엔 가습기를 달고 산다네 흑흑. 잘 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