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오늘이 12월 31일이야!

너무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 같지만

마감에
연말에
거기다 스타워즈까지 치여살다보니
벌써 날짜가 이렇게 된줄 몰랐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문자 그대로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저만 그런지
아니면 다른 모두도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신년이 온다는 실감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엉망이니까 그렇겠죠.
이번에 일본과 타결본 위안부 협상 문제는 생각하기도 싫고요.
[이건 뭐 일본을 욕할 필요도 없이 한국 정부가 XX이라, 아, 말 험해진다.
그렇다고 제2의 반미감정 몰이 같은 걸 하기도 우습단 말이죠.
아무리 압력이 강한들 이런 무능력한 애들이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홀라당 넘겨주진 않았을테니 말임다.
100억! 것도 재단에 기부! 장난하냐고.]
이야기가 딴 데로 샜는데
여튼간에
마음 편하게 덕질하고 싶다구요.
끝난 줄 안 본진이 다시 10년만에 찾아왔는데
왜 신나게 덕질을 못하니. ㅠㅠ
아직도 2015년이 낯선데
드디어 2016년이 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삽질과 병크가 터질지 걱정도 되고
보이는 게 내리막길 뿐이라 사실 좀 무섭기도 한데
그래도 지레겁을 먹기보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는 편이 낫겠죠.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버팁시다.
적어도 발은 단단히 대고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양쪽 허리가 나간 저는 이제 글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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