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들어왔더니
하얀 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좀 느린가보다,
하고는 일하러 갔는데
한참 뒤에 돌아와도 그 상태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호스팅 업체에 문의하러 갔더니
게시판에 제일 꼭대기에 ‘아무 짓도 안했는데 날아갔어요!’라는 글이 있지 뭡니까.
덜덜덜덜 떨면서 같은 증상입니다 보고했더니만
다행히도 5분도 안 되어 복귀되었습니다.
테이블 소스쪽에 일시적인 과부하가 걸렸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자주 놀러오는 스팸 공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헉헉, 그래서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1년만에 백업했어요.
글고보니 이 블로그도 한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무시무시한 세월이군요.
들어왔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혹시 블로그 그만두신건가 하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아무일 없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다른 친구가 연락해와서 부랴부랴 호스팅 업체에 문의했어요. 처음에 순간적인 건가 싶었는데 몇 시간 뒤에도 그렇다고 하니 그냥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구나 해서요. ^^*
으으, 블로그질을 좀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