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12시까지 잤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만 하니
몸이 완전 찌뿌둥둥해서
기상 시간이 점점 더 뒤로 밀려나고 있었는데
오늘은 긴장이 풀려서인지
눈을 떴더니 10시 반…
그런 다음 다시 눈을 떴더니 11시 반…
벌써 12시네요.
웬일인지 낭이들도 배가 고팠을텐데 얌전히 옆에서 같이 앉아 기다려줬어요.
크흡, 사랑스럽구나 아이들아. 아흑.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냥이들 사진 투척!!
저도 항상 저 얼굴 손으로 잡고 찍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조카애의 도움을 받아 가능했지 뭡니까!!!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두번째 사진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콩쥐는
혼자서 한 손으로 하기는 너무 어렵더군요. -_-;;
어서 날 놔 줘랑!! 하는 표정. 으히히히히히히
제[ 생전 처음으로 셀카라는 걸 찍어봤음다.
오늘은 어머니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오라비네 가족이 올라오기로 했네요.
하도 밖에 안 나갔더니 날이 추워졌다는 소리만 들어서
정장 비스무레한 옷은 어떻게 입어야 춥지 않을지 감도 안 잡혀요.
아아, 이런 외부와 담을 쌓은 듯한 생활이라니.
저도 보통은 쉬는 날에도 10시 되기 전에 일어나곤 했는데 어제 11시도 되기 전에 잠들어서 조금 전에 기상을;;;
며칠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추우니까 정장 위에 꼭 코트를 입어주세요!
어제는 코트가 아니라 아예 그냥 오리털 파카를 꺼냈어요. 따뜻하네요.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