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하는 윌 시계가 왔습니다.
얼마 전 해외 사이트에서 해외배송 무료라는 메시지가 떠 있는 걸 보고는
질러버렸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이제야 드디어 손에 들어왔네요.
판매용 사진을 너무 잘 찍은 게 아닐까 싶었는데
사진만큼 예쁘네요. ^^*
작업하는 컴터 모니터 위에 어케 걸어야 할까 못을 박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워낙 가볍기도 해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뒤에 본드가 발라져 있는 접착고리를 사용해 붙였습니다.
밤중에 떨어지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군요.
대만족입니다.
시간 맞추기가 좀 힘들었지만. -_-;;;
덧. 제가 꿈지럭대니 미오는 뭔가 달라졌다는 걸 눈치챘는지
모니터 위에서 알짱거리며 계속 위를 쳐다보는군요.
오오, 똑똑한 녀석!
오 도착했군요! 역시 지름은 좋은 거에요;;;
지름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줘요. ㅠ.ㅠ
몇 시인지 알아보려면 적응시간이 걸리겠어요 ㅎ_ㅎ 그런데 정말 간지폭발이에요!!!
하도 벽시계 없이 살았더니 고개만 쳐들면 시계가 있다는 걸 계속 까먹어요.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