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아트”

아는 분이 제 취향일 것 같다고 빌려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술품 도난 시장의 실태와 – 아니, 정말로 ‘도난 시장’이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온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는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구성한 내용이고요.
재미있었어요. ^^*
마지막에 몇 가지 반전이 참 충격적이기도 했고말임다.
이런 고급문화 쪽에는 문외한이긴 하지만
[아니, 전문 수사관들 나으리들 저런 교육만 받고 투입되어도 저 정도로 안목이 생긴다는 건 이 사람들 원래 재능 있었단 소리 아닌감요. ㅠ.ㅠ ]
뒷골목 세계는 항상 재미있지요..
영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TV 진품명품’과 같은 프로그램이 대단히 인기있어서
한때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고 지나갔다는 것도 알고
노커라는 직업의 명칭에 대해서는 몰라도
이른바 그런 정찰꾼과 관련된 범죄 이야기에 대해서는 예전에 다른 추리소설에서 읽은 적이 몇 번 있는데
덕분에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과 정보들을 얻게 되는군요.
몇가지 교훈도요.
경찰들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기 위해 1만 달러 이하에서만 노는 것이 좋다는 건
역시 그근처에서 사기를 당할 확률이 가장 크다는 거네요.
…불쌍한 중상층들. 늘 위아래에서 치이는군요,.
아마 저는 보지도 못할 테고 겪지도 못한 세계지만
이런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만인의 동경을 받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내막은 늘 상상보다 현실적이고 숫자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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