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1. 드디어 “틴울프” 4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텀블러에서 알려주는 바람에 어떤가 하고 보러갔는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아, 전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낭비하고 있는 제가 너무 좋아요. 으으으으으으으으으
지난 시즌에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로 일본여행을 하더니만
이번에는 멕시코인가봅니다.
거기다가
거기다가!!!!!!!!
디에이징!!! 디에이징!!!
데릭이 십대로 어려졌어요!!!!
나 웃겨 죽어!!!!!!!
너무 황당한데 이젠 더 이상 비웃을 힘도 없어서 그냥 즐기려고요.
그러라고 만든 드라마 아닙니까, 이거.
우와.
근데 정말 팬들의 로망에 충실하네요, 틴울프는.
우와.
…..진짜 스타일스 배우 때문에 본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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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제 조카애 공연 때문에 초등학교 음악발표회를 보러 갔는데요.
조금 황당해서 풀어놓습니다.
뭐, 학교 소개를 하는 건 이해가 가요.
그런거야 외부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늘상 하는 짓이니까.
하지만 교장선생님하
내빈들을 소개한다며 근처에 있는 다른 모든 초등학교 교장선생들 이름을 하나씩 지명하며 인사를 시키질 않나
심지어 음악학원 원장도 인사시키질 않나,
구의원이면 이해를 하지, ‘구의원 부인’을 귀한 분이라고 소개하질 않나
그동안 애들은 무대 위에서 내내 서있고 반쯤 앉아있느라 후들거리고.
아니, 혁신학교는 개뿔. 이들 연주 잘하고 노래 잘부르고 방과후활동 같은 거 열심히 시키면 뭘해
마인드가 아직도 그 모양인데.
왜 애들 발표회에서 어른들이 생색을 내고 있는지. -_-;;
이번에 퇴임이라면서 이 자리를 거의 자기 퇴임식처럼 이용하던데
정말로 나중에 정치라도 할까봐 무섭더군요.
덧. 우으…분당이라 그런지 시장 빼고 제가 찍은 지역구의원은 다 떨어졌네요. 제길.
3. 같이 사시는 사촌언니가 굉장한 스포츠팬이라
한달간 월드컵을 보겠다고 선언하시는 바람에
잠이 부족해요. 으억.
어제는 새벽에 환호성이 나길래
아, 우리나라 골 넣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1대 0으로 졌다고 하는군요.
…..왜죠? 벨기에 선수 하나 퇴장당했다더니 그때 지른 소리였나.
그게 울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소리가 나서. 흑흑
4. 요즘 엑스멘 코믹스를 보며 느끼는건데
…..왜 어벤저스 코믹스가 그림이 훨씬 예쁜거죠????
왜죠???? 뭐야!!! 왜 그래!!!! 엑스멘은 그림이 안 예뻐도 다들 사주나???
엑스멘 애들은 작화가가 별로일 때도 많은데 어벤저스는 안 그래요!
[어벤저스 타이틀은 유명한 것만 봐서 그런가]

아니, 진심으로, 전 스칼렛 위치가 한 짓을 보고 들을 때마다 너무 열이 나서 바득바득 이가 갈리는데
[걔가 남자였으면 차라리 괜찮아요, 남자였으면! 전 여자캐릭한테 그런 역할 주는 거 너무 싫다고요!!!! 마블 이자식들!!!]

얘는 왜 뭔 작화가를 만나도 이렇게 예뻐?
님들아 너무해. ㅠ.ㅠ 아무리 공식 미인이라지만 – 코믹스에서 미인 미남 아닌 애들이 어디있음요 –
진짜로 아무리 미친 짓을 해도 헉헉 소리 나올 정도로 예쁘게 그려줘요.
그래서 그짓을 해도 팬이 많은 거겠지. ㅠ.ㅠ

이건 음모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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