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지난 주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촬영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12월에 개봉한다면서 과연 그때까지 후속작업을 끝낼 수 있을지 의아하지만
그래도 팬심이라는 게 한순간에 갖다 버릴 수가 없는 거라
그런 소식만으로도 기쁘단 말입니다.
쌍제이는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온갖 곳에 메시지를 뿌려대고 있고
스태프들에게 “나 이거 할 수 있어서 짱좋아!!!”
편지도 보내고
…..유니세프 활동의 일환으로 촬영장에서 아동돕기 캠페인 홍보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억!!!!
뭐야, 이거 무서워! ㅠ.ㅠ
이러고 1년을 살아야 하는 겁니까.
루카스가 할 때에는 그래도 무시하면서 “나중에 다 정리해서 공개될 테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회사가 디즈니로 넘어간 뒤에는 그것도 안 될거 같아서 지금 챙겨보지 않으면 다 놓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든단 말입니다. 으윽.
싸인을 정말 쌍제이로 하는군요. 그나저나 정말 찍기는 하나봐요. 뭔가 자꾸 안 믿겨서 말이죠.
저도 아직 실감나지 않아요. 캐스팅과 대본도 아직 불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