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의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 카페에 태왕사신기 “표절 논란에 대한 송지나 씨와 드라마다의 공식 입장”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충 요지는, “명예훼손 소송 걸겠다. 사과해라.” 입니다.
흠, 그리고 조정위원회 결과가 저렇게 나왔군요. 그러니까, 조정으로는 해결 불가라는 의미인거죠?
확실히, 처음보다는 일이 많이 커졌지요.
아마 송지나 씨도 이렇게까지 커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이 알게되겠군요.
다음은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표절 논란에 대한 송지나 선생님과 드라마다의 공식입장
관심있는 분들께 일단 아시라고 링크하는 겁니다.
카페 방침대로 위 글은 링크 이외 ‘펌’을 금지합니다. 제 글은 트랙백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화가 나시더라도 험한 말이나 지나친 감정적 대응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법정 싸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충고 말씀이 있다면 비밀글로 부탁드립니다.
신경쓰여서 회사에서 제대로 일도 못했습니다. ㅠ.ㅠ 이번 일로 스트레스 받고 시간을 빼앗긴건 송지나 씨 뿐만 아니라 김진 선생님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심지어 글 퍼가고, 광고글 지우고, 관련 글이나 조금 쓰는 저도 이 모양인데요. [캬악! 3일 내에 마감해야한다구요!!! .ㅜ]
마지막으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고구려를 10년 넘게 공부하신 김진 선생님이, ‘단군이 내려온 태백산’을 ‘강원도 태백산’으로 말씀하셨을리가 없습니다. -_-;;; 그건 역사 공부 제대로 안한 저도 아는데요.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거든요.]
나머지는 우선 제 코가 석자니 일이나 하고, 집에 가서 생각해보렵니다.
덧. 카페 ‘기본 자료실’에 송지나 씨의 준비서면 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솔직히 열받습니다. 그것들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 많아요. 우연들이 너무 많으면 한 번은 정말 따라한 것 아니냐고 누군가가 제기할 수도 있을 텐데요. 무엇보다, 창작자 자신이 못알아 볼 리도 없고 말입니다. 만일 표절이 아니라면, 왜 지금까지 배포용 이미지에 언급된 것들의 변명을 안 했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러면 또 왜 하필 ‘바람의 나라’ 계약과 맞물려서 그런 일을 저지른 건지도 수상쩍어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으으…. 그렇잖아도 요새 잠 못자는데 열 뻗쳐서 더 못자게 생겼군요.[친구랑 대화할 때엔 아마도 육두문자가 서슴없이 나올 지도…]
당시 고구려의 지리적 위치가 어디인데 강원도 태백산을 지명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현재의 백두산이지요.[저도 전에 어딘가에서 백두산의 본래 이름이 태백산이라고 들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화나고 망망하고 게다가 다른일까지 겹쳐서 전 제정신이 아니랍니다~ 랄라~ 이미 제 정신은 알파 센타우리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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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에 그 글을 봤어요. 사실 아래 글에 그 글보고 다소 화난 답글을 달았다가, 지웠습니다. 지금 그래봤자 나아질 것이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사안을 무시로 일관 하던 저들이 ‘배용준 캐스팅설’이 돌자 , 이번 일이 생각보다 급속도로 퍼지는 느낌이 들자 갑자기 칼을 빼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의 링크 시켜놓은 글도 어딘가 상당히 비겁하게 나오는 느낌이 들고 있긴 합니다. 이럴 때 일 수록 머리를 잘쓰고, 힘을 내셔야 합니다. 전혀 혐의가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저쪽이 어기고 들어간 것이 있다고 보니까요.
지금, 점심 뿐 아니라 아침에 먹었던 밥알마저 하나하나 곤두서는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인사이동 때문에 내일 발령, 모레 회사서 단체로 경주행, 글피는 축제 단속 출근 등등등-_-; 참으로 좋은 때에 빵하고 터뜨려주는군요. 오늘도 회식이 있어서 아마 부탁하신 차분한 글은 아주, 늦어질 듯 합니다. 죄송해요.
…그 서면자료란 것을 아주 잠깐 훑어보았습니다만. 훗; 누가 명예훼손 운운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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