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에 이야기 속에 또 이야기.
이런 구도 무지 좋아합니다.
웨스 앤더슨 특유의 화면과 인물군상에
[캐스팅이 너무 화려하고 많아서 몇 명은 크레딧이 나올 때까지 못 알아봤습니다.
게다가 틸다 누님은 요즘 분장하는 데 재미들린 듯요.]
스토리도 귀여워요!
낮에 보러간 지라 나이드신 분들이 꽤 있었는데
다들 너무너무 재밌다며 자리를 뜨시더라고요.
즐겁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거기에 약간의 연민과 역설과 비웃음도 함께.
나오면서 헷갈려 머릿속으로 세보니 무려 3중 액자구조, 4계층이더라구요. 이게 왠 인셉션이냐고 낄낄대며 웃었죠. 정말 사랑스럽고 장난스런 영화입니다.
전 처음에 이야기가 이야기로 계속 들어가는데 즐거워서 들썩거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