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사전이 서비스를 종료했어!!!
제일 깔끔해서 애용하는 온라인 사전이었는데!!
다음이랑 네이버는 너무 어수선해서 잘 들여다보지 않았건만. 크흡.
왜죠.
네이트 이 자식들, 아무리 십대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위주라고 해도 그렇지
사전 서비스를 종료하냐. ㅠ.ㅠ
그리고 나와 함께 슬퍼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더 슬퍼. 엉엉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엠파스 사전이 서비스를 종료했어!!!
음,, SK C&C가 상태가 안좋아서 이런저런 서비스를 문 닫나보네요. 싸이월드도 내보내고, 검색엔진도 다음엔진을 쓴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사용률이 낮은 서비스는 폐쇄하는거 같아요.
그게 참 슬픈게, 엠파스가 사실 검색도 사전도 꽤 좋은 서비스였단 말이죠. ㅠ.ㅠ 왜 사람들은 그런 걸 사용하지 않는 걸까요. ㅠ.ㅠ 제기랄
저는 엠파스가 아직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지 말입니다..예전에 애용했었는데, 망한줄 알았어요. 그 토끼에 사람눈 합성한 광고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군요.ㅎㅎ
사이트 하나 닫는 게 사실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이니까요.
얼마전 봤던 연극 레드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죠. 매번 가던 중국집이 없어졌다고 하자…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사라지기 마련이지…라는 대사가 있었어요. 저도 근래 이용하던 서비스들이 자꾸 사라지는데 같이 슬퍼할 사람이 없어서 서럽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그런 걸 슬퍼하는 게 저와 제 주변 사람들 밖에 없고 세상은 저만 놔두고 앞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