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클에서 온 사나이” 영화판 촬영장 사진이 떴는데…
하아. 전 그냥 마음을 비우려고요.
뭐, 나폴레옹 솔로 역에 헨리 카빌을 그렇다 쳐도
아미 해머라고 캐스팅 되었길래 얼굴만 보고 뭐 너무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옷 좀 입히고 어케든 분위기만 잘 맞추면…
이라고 생각했건만
저 거인 일리야 쿠리야킨은 뭥미!!!!!!!
쿠쿵!!!!
아, 사진을 본 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어요. ㅠ.ㅠ
…뭣보다 둘다 단순무식해 보여서 용서할 수가 없어요. ㅠ.ㅠ 아니 대체 이래서 나폴레옹이랑 일리야랑 차별점이 어디에 있는 거죠. 그냥 검은머리 멍청한 섹스어필남과 금발머리 멍청한 섹스어필남이잖아. ㅠ.ㅠ
가이 리치이 이 자식!!!!!!
제가 셜록 홈즈 1편은 그래도 원작을 귀엽게 비틀어 준 맛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볼까 싶기도 한데
[만담은 그래도 잘 나올 거 같아서]
셜록 홈즈 2편을 생각하면 그냥 다 미친 짓 같지 말입니다.
나의 일리야는 이러치아나!!!!
엉엉엉, 왜 똑같은 애를 둘이 붙여놨어. 엉엉엉
가이 리치 이 자식, 취향 이상해!! ㅠ.ㅠ 음양의 조화라는 걸 모르나봐! 엉엉엉
덧. 그러니까 둘이 얼마나 느끼하냐면
…..왜죠. ㅠ.ㅠ
제 기억속의 일리야는 ‘귀여웠’는데!?;;;
그래서 그런가… 진짜 뜬금없지만 리메이크 소식 들었을 때
일리야 역으로 안톤 옐친이 불쑥 생각났었더랬어요 전.
제 말이요!!! ㅠ.ㅠ 전 안톤 옐친은 사실 너무 ‘어려’서 반대했던 축인데 뭐 캐스팅이 이렇게 나와버리면. 흑흑흑.
‘가이 리치 이 자식, 취향 이상해!! ㅠ.ㅠ 음양의 조화라는 걸 모르나봐! 엉엉엉’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음양의 조화를 제하고 보면 두사람 복장 때문인지 엑퍼클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어떤 의미로는 역시 게이 리치 감독;;;;
사실 아미 해머는 조니 뎁하고도 레오하고도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이거 정말 비쥬얼로만 보면 역대 최강이긴 하네요… 아무쪼록 영화 잘됐으면 좋겠어요~
전 사실 아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 말고는 본 적이 없어서. -_-;;
그죠. 비주얼 상으로는 멋져요. 문제는 둘다 너무 멋지다는 것.
그래도 영화가 잘되면 다들 원작을 찾아볼테니 그건 좋긴 한데. 흐흡. ㅠ.ㅠ
가이 리치가 게이게이한 화면으로만 먹고 들어가려나 본데, 아무렴 동인녀 집합체가 더 쎄지 자기가 더할까요. 이거 영화화 기다린 분들 꽤 있을 텐데 ;;; -_-;; 셜록 홈즈 영화화라고 만들어 놓고선 정작 셜록 홈즈 팬들한테는 재미 못 본 절차를 또 밟을 거 같네요.
오매불망 기다린 사람 여기 하나요. 흑흑흑.
아 게이 리치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자고로 과유불급이라고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흑흑흑. ㅠ.ㅠ
아미 해머를 백설공주(원제 ‘거울아, 거울아’)의 허당 왕자 이미지로만 기억하는 사람에겐 나름 충격…
으익, 거기도 나왔어요? 아니 이 친구 꽤 여기저기 출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