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얼굴이다 싶으면
얼마 전 ‘컨저링’을 본 분일 겁니다.
도대체 이 이름과 얼굴은 익숙한데 도대체 어디서 봤는지 기억 못할 패트릭 윌슨 씨를 찾다가 나온
“기프티드 맨”
어느날 전 아내의 귀신을 보게 된 뉴욕 최고 신경의사 아저씨가
부인의 부탁이라고 해야할지 협박이라고 해야할지..일이 이상하게 꼬였달지….
하게 되어
무료 진료소에게 일하게 되면서
자신의 병원으로 찾아오는 돈 많은 환자들과 진료소에서 만나는 가난한 환자들을 양쪽 다 돌보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룹니다.
의학 드라마로는 꽤 볼만한데,
1. 주인공 성격이 처음에는 잘난 의사답게 오만한갑다,
했더니 그게 아니라 진심으로 환자들을 생각하고
2. 이쪽 병원과 저쪽 병원 환자들을 어떻게든 연관시켜 에피소드를 보여주려나
했더니
그런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고
3. 귀신이면 귀신이지 갑자기 오컬트 쪽이 등장하질 않나,
사람 참 헷갈리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중간에는 아예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하는 귀신의 존재가 영 쓸모 없어지기까지 해요.
그냥 의학드라마라면 설정도 좋고, 내용도 나쁘지 않은데
[중간중간 다른 드라마에서 가져온 듯한 소재가 있긴 하지만]
묘하게 여기서 삐그덕, 저기서 삐그덕거린단 말이죠.
…..그래서인지 2시즌은 취소됐답니다, 쿨럭.
저 배우는 클레어 데인즈와 휴 댄시가 눈 맞은 영화 이브닝에서 클레어 데인즈와 극중에서 눈 맞는 역을 한 배우이기도 하죠. 그 후에 와치맨에도 나왔는데 외모가 평범해서인지 기억이 나질 않더라고요;;
으악? 그랬어요? 맞다, 와치맨에서도 나왔죠! 나름 주인공이었는데 역시 기억 못….코스튬과 가면은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크흡. 아저씨 미안. ㅠ.ㅠ
쇤네한테 이분은 A특공대의 알 수 없는 그분이기도 하고 오페라의 유령 영화에서 라울이기도 하고 핫핫핫……좋은 얼굴이에요. 쇤네가 좋아하는 얼굴 *-ㅗ-*
오페라의 유령을 못봐서 크흡. ㅠ.ㅠ 에이특공대를 신경써서 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얼굴이 참 묘하더라고요. 어찌보면 참 사기꾼 스타일인데. 캬캬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