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이 근처에서는 상당한 논란 거리..아니 성토의 대상입니다.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운동인데
어쨌든 논란의 중심은 보호관찰 대상과 ‘서현역’의 위치입니다 .
1. 현재까지 제가 접한 정보로는
[이 대목은 제가 서현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로 학부모들로부터 얻은 내용이라 어디까지 정확한가는 확실치 않지만]
보호관찰 대상 1800여명 중 1000명 이상이 전자팔찌를 차고 있으며
정자 청소년 수련관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합니다.
[가장 반발을 불러 일으킨 게 바로 이 부분이죠.]
2. 서현역에는 AK 플라자와 교보문고, 알라딘 등이 위치해 있으며
[조카아이의 말에 따르면 이른바 ‘노는 언니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는군요.
번화가 중에서도 특히 청소년들’끼리’ 자주 찾는 번화가가 맞습니다.]
3. 또한 근방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최소 7개 이상 포진해 있다는군요.
따라서 이건 제가 봐도 좀 미친 짓 맞습니다.
성범죄자만 아니더라도 이해해보겠는데, 이게 뭐임. -_-;;;
그리고 흥미롭게도,
4. 이건 중앙정부인 ‘법무부’ 소관이며
5. 성남시청 측에서는 사무실을 외곽으로 옮기고 버스 노선까지 바꿀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6. 해당 주민들이나 지자제에[이 대목은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 알지 못하기에 내부 사정이 어느 정도다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담당자들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말이죠.] 아무런 홍보나 통보도 없었지요.
그래서 나온 게 ‘도둑이전’
덧붙여 이건 음모론에 가깝지만
인터넷에서는 민주당 출신 시장의 무능력과 담합의혹을 성토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법무부랑 무슨 회의도 열었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뭐, 이건 사실 지역구 의원들이 해야할 일이 맞긴 한데, 이제껏 이 자식들이 성남시 빚 갚느라 허덕이는 시장 일 못하게 난리법석 피운 생각을 하니 치가 떨리네. 표 날아간다 이거지?
역시 언론이 문제인 듯.
덧. 카페골목이 있는 정자라면 차라리 반발이 덜했을텐데.
명불허전 새누리+법무부 = 공주님 이시네요 물롱 음모론에 의거해서 말입죵
사실 농담식으로 음모론이라고 하긴 했는데, 예전 같으면 스스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을 텐데 요즘엔 하도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ㅠ.ㅠ
정말 이쯤 되면 음모론에 힘이 실리는데요. 최소 결과적으로 시장 흔들기에 나섰다는 의혹으로 보기에도 충분하고요.
음모론이 하나둘 씩 보조리 사실로 밝혀지다 보니. -_-;;;; 심지어 이게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지는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