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천둥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7월즈음, 같이 사는 사촌 오라버니가 연구실에 두고 있던 금속 풍경 – 크기가 웬만해서 말이죠 –
를 가져와 거실에 걸어놓았는데
다들 선풍기 ‘강’ 바람으로 간신히 움직이는 녀석을 보고
소리 듣기는 글렀다고 했었죠.
방금 거실에서 땡땡! 소리가 나는 바람에
천둥 소리에 곤히 자던 고양이 두 마리가 두 눈이 휘둥그레졌네요.
오늘 조카 녀석과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햇빛은 대체 언제 나오나요.
점심때랑 다르게 지금은 해가 반짝하고 있으니 뮤지컬은 무사히 보러가실 수 있겠네요. 요즘 날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뮤지컬 잘 보러 다녀왔어요. 근데 정말 덥더라고요. 엉엉엉
오늘부터는 왠지 열대야도 시작될 거 같고요. 크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