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검찰,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시공사 압수수색
정국이 한창 난리라
시기적으로 많이, 상당히, 당연히 의심스럽지만
어쨌든 이건 당연한 일이고,
지금이라도 이런 조치가 이뤄져서 기쁘긴한데
시공사에게 애증이 있는만큼 착잡한 것이다.
지난번에 웅진이라는 거대 출판사가 와해되어버려
그 타격도 만만치 않았다보니
출판계에 미칠 후폭풍도 걱정되기도 하고.
아, 진짜 애증의 시공사.
책은 왜 그렇게 취향에 맞는 걸 잔뜩 내줘서 이런 감정이 들게 하냐구.
덧. 일단 드룰리 레인 시리즈나 살까.
주머니 사정 때문에 머그컵도 포기하고 느긋하게 사려고 했더니만.
덧2. 시공사도 앞으로 돈에 찌들다 보면 장르소설쪽이 무너지면 어쩌지, 흑.
덧3. 위대하신 박통의 따님께서는 예전에 전두환에게 받은 돈을 다시 내놓겠다고 전국민앞에 TV에서 약속하셨으니
지금이 딱 적기가 아닌가!!
미련한 한국 국민들은 이런 마당에 그런 걸 보면 국정원이고 뭐고 다 까먹을테니 이 기회에 통 좀 크게 쓰시지????
지인 중에 시공사 직원이 있어서리… 요즘 출퇴근마다 아즈 평생 받을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고 있다더군요. “오후” 잡지 농간 사건에 아직도 이를 갈고 있어요. 격월간으로 1년 내고 정기구독까지 받아놓고 다음 호에 폐간 발표.;;; 그때 항간에 돈세탁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진짜였을지도… 여튼 애증을 넘어서는 출판계 폐륜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고보니 오후…그렇죠. -_-;;;;;;;
아 진짜 공과 과늘 분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그게 참 마음대로 안 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