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현황

후배의 추천으로 getdisk를 돌렸습니다.

1. 날아간 건 C의 시스템쪽인 것 같아요.
확실히 파티션 관련해서 모조리 에러가 뜨더라고요.
윈도우 깔린 파티션에서 젤 문제가 크고요.
2. 그래서 자료용 파티션에 있는 애들은 자료가 살아 있는 것 같긴 한데
물론 복사해서 제대로 나올지는 미지수.
C에서 확인해 본 애들도 0바이트나 깨진 애들이 많더라고요.
여튼 아직 갖다 옮길 하드가 없어서 분석만 해 놨는데
그래도 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어딥니까. ㅠ.ㅠ
3. C에서도 리스트 복구는 됐는데….
왜 제일 필요한 자료들은 깨지거나 복사가 안 되고
별로 필요 없는 자료들은 멀쩡하니 잘 읽히는 거죠???
왜죠????
왜 ‘오 이거 살아 있군! 엉엉엉, 다행이야.’하고 기쁘게 열어보면
다 깨져서 ‘열 수 없는 파일입니다’라고 하고
“이건 필요도 없으니 열어볼 필요도 없어”
하는 애들은 온전하게 점 하나까지 다 살아 있는 거죠?
제기랄.
4. 이제 하드를 사서 거기에 자료를 옮긴 다음 새로 받은 컴에 또 다시 윈도를 깔고…
아아, 앞날이 구만리입니다. ㅠ.ㅠ

컴터 현황”에 대한 2개의 생각

  1. TouchedByMisha

    요상하게 망가지기 직전에 본 파일=그만큼 자주 쓰고 중요한 파일은 제대로 망가지는 거 같아요. 한 번 저 파일복구 한 적 있는데, 정작 필요한 파일은 다 날라가고 쳐다도 안 보던 파일만 살았더라고요. -_-

    응답
    1. Lukesky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무슨 머피의 법칙이라도 있나. 저도 ㅈ금 막상 필요한 건 날아가고 필요없는 것들은 온전하게 남아있거든요. 꼭 필요한 애도 자주 보던 게 아니었어요. 일년에 몇 번 안 보지만 꼭 필요한 자료를 넣어둔 애였는데. -_-;; 걔는 죽었더라고요.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