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를 쫓아 뛰다가
아이패드가 케이스에서 극적으로 탈출
바닥에 모서리를 ‘쿵!’ 박으며 세바퀴를 굴렀……ㅠ.ㅠ
중고로 후배한테 산 지 한달도 안 됐는데, 엉엉엉어
콩쥐 나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 크게 다친 건 아니고요
귀퉁이에 실금이 대여섯군데 갔어요.
다행히도 대부분은 테두리에 국한되어 있고
한 녀석은 화면까지 침범했지만
크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도 거미줄처럼 깨진 액정을 여기저기서 구경했더니
이정도는 약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뭘 이렇게 깨먹은 건 처음이지 말임니다.
게다가 계속 신경쓰여요. 으익.
한달쯤 있으면 잊어버리게 될까요.
엉엉엉,
왜 내게 이런 일이!!! ㅠ.ㅠ
덧. 아이패드 4세대? 훗, 그게 뭡니까.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으아아아아아- ㅠㅠ
강화유리가 깨져 파편이 튀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군요. 강화유리와 터치패널이 같이 붙어있어서 사설 수리 비용이 꽤 청구된다고 합니다. 에구구….
덧. 사랑을 주시면 부품을 공수해 수리를 시도해보겠사옵니다. ^^;
아직 이상없이 돌아가서 그냥 버텨볼까 생각중이야. 나중에 한번 구경시켜줄게. ^^* 여튼, 아이패드가 케이스에서 튀어오르는 순간 순간적으로 시간이 느릿해지는 걸 경험했다우. 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