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이 말하지만

이명박이 돈 벌려고 대통령하고 있다면

박근혜는 말 그대로 “내 맘 대로 다 하려고” 대통령을 하려는 것 같다.
진심 무서워.
기본적으로 마인드가
대통령이 왕도 아니고 ‘황제’인 줄 알아.
여하튼 3차 토론에서 제일 무시무시한 발언이었다.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그거 다 할 겁니다.”
3단 콤보.

누누이 말하지만”에 대한 15개의 생각

  1. s.

    정권을 위한 길에, 법은 거들 뿐…
    물리적으로 조사 시간이 나올 수 없는 국정원 직원 하드디스크 조사 결과가 벌써 나와서 속보로 뜨더군요. 허허허…현행범으로 잡힌 SNS단은 지지부진…
    속터질까봐(실은 바빠서…) 라이브로 못 보고 다이제스트를(인터넷/YTN) 봤는데 복창 터졌겠습니다. -0-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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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정말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중. 이렇게 노골적으로 편들어주기도 힘들 거야. 게다가 더욱 대단한 건 MB는 쏙 빠져있다는 거. 똑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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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ouchedByMisha

    자기가 되고 싶다고 이미 된 거라고 생각하는 거하곤 천지차인데… 진심 무섭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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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저 말의 의도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해요. 아니 일단,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서 ‘하고 싶은 게’ 없다고요. 다른 사람들은 적어도 내가 대통령이 되면 뭘 하고 싶어! 라는 목표라도 있는데 이 사람은 그냥 ‘대통령이 되는 게’ 목표에요. 도대체 말이 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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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s

    지난번에는 참담할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무섭습니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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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ST

    토론 방송 보다가 혈압올라서 결국 못 견디고 TV 꺼버렸습니다.
    ㅂㄱㅎ에 대해 동문서답 얘기들 많이 하시던데, 밑천 하나도 없이 일견 점잖고 그럴듯한 모습으로 일관하는게 빤히 보여요. 부끄럽지만 저도 좀 그 짝이라 딱 알아보겠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이 지지율이라니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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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ST

      일전에 말씀드렸던 <주먹왕 랄프> 말인데요,
      제 생각에 더빙판을 선호하실 것 같진 않아서 자막판만 찾아봤습니다만 자막판을 보려면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찾아보니까 디지털 자막은 메가박스 코엑스 한군데인데 개봉일인 19일은 18시 50분, 21시 10분 정도 시간대가 있고 20일은 19시 30분, 21시 50분이 있네요.
      3D 한글자막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정도인 것 같은데 코엑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9일 하루 열려있는데 일단 7시 50분 시작으로 대강 하루종일 시간대가 편성이 돼 있고요.

      작품의 재미와는 별개로 유명한 사람을 캐스팅한 탓인지 더빙에 주력을 하는 모양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개봉관 상태 자체가 별로 좋지 않군요. 게다가 수요일 개봉인데도 아직 이틀치 정도만 예매가 열린 게, 아직 상영편성이 미진한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적게 잡고 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특별한 일 없으면 평일 저녁도 괜찮고, 쉬는 날도 괜찮으니 한번 살펴보시고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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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괜히 문보살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니죠. 보고 있는 사람들도 억장이 터지겠는데. 자기가 뭐라고 하는지도 몰라, 자기 공약이 뭔지도 몰라, 자기가 뭐라고 했는지도 몰라. =_=;; 와 저런 쓰리콤보라니. 정말 어떻게 저런 인간 지지율이 40퍼센트 고정이냐고요.

      비밀글/ 자막이 좋아요! 흠, 아무래도 선거일에는 술병 들고 TV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결과에 따라 목요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시간이 너무 애매하네요. ㅠ.ㅠ 저 7시 반까지 코엑스는 못가거든요. 8시라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겠지만요. 게다가 다읔 시간대는 너무 늦네요, 쩝. 말씀하신 시간대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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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ST

      저도 어차피 코엑스는 7시까진 못 갑니다 OTL
      그래서 8시 조금 넘어 만나서 간단히 뭐라도 좀 먹고 영화 보고 돌아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만, 역시 시간이 너무 늦죠?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다른 곳도 몇군데 열렸던데 저녁시간은 거의 없고…

      이번주에 함께 본다면 금요일 코엑스 메가박스 9시 10분, 상암CGV 목요일 9시, 금요일 8시 20분 외에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벼르고 계시는 작품인데 저랑 시간 맞추느라 고민하진 마시고, 위 시간대 중에 괜찮겠다 생각되시는 게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말씀해 주세요. 영 애매하다 싶으시면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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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ukesky

      음, 아무래도 시간은 금요일 8시 20분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아무리 금요일이라도 9시 메가박스는 너무 늦을 것 같아요.ㅜㅜ
      아, 다음부터는 문자로 연락 주고받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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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HX1138

    부전녀전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더군요
    의자에 팔 걸치고 시종일관 비꼬면서 비웃는데 진짜 오버랩 되더군요
    누가봐도 미친사람인데 왜 그걸 못알아보고 그것마저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진짜 세뇌가 무서운것 같아요 세뇌인지 그냥 눈닫고 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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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거 보면서 무지 웃겼어요. 아마 수세에 몰리니까 평소 버릇이 나온 듯 한데, 이야~ . 세뇌라기보다 그 사람들은 그냥 아이돌팬질 마인드 같던데요. 우리 누나가 그럴리가 없어!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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