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황없이 지내느라 어머님 편찮으시다는 글까지 읽고 나서
한 일주일정도 들러보지도 못했는데, 그간 많은 일이 있었군요.
어느새 10년도 넘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신장암 말기 판정 받았을 때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르다 보니, 그간 올리신 글들 읽고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대강의 정황 같은 걸 조심스레 가늠해 보면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에요. 많이 힘드셨을 테고 앞으로도 힘든 일들이 남아있을 텐데, 직접 용기를 북돋워 드리거나 술이라도 한잔 나눌 만큼 살갑게 굴 처지도 아니고, 그저 이렇게 글줄이나 남기는 게 고작인 것 같아서요.
그래도 일단 수술이 잘 끝난 것 같다 하셔서 다행입니다. 장기전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어머님 본인과 가족분들 모두 앞으로 상당한 시간동안 힘든 과정을 겪게 되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과 마음 잘 추스리셔서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폐가 되지 않는다면 이따금 루크스카이님 생각날 때마다 어머님 쾌유를 위해 마음속으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핫, 언젠가 정말 술 한잔 놓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외려 안 좋은 기억을 되살려드린 게 아닌가 하여 죄송합니다.
저희는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마셔요. 이렇게 사는 게 인생인거죠. 그래도 여러가지 정황을 보건대 오히려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최대한 밝은 쪽만 보기로 했습니다. 감사해요.
최근 경황없이 지내느라 어머님 편찮으시다는 글까지 읽고 나서
한 일주일정도 들러보지도 못했는데, 그간 많은 일이 있었군요.
어느새 10년도 넘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신장암 말기 판정 받았을 때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르다 보니, 그간 올리신 글들 읽고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대강의 정황 같은 걸 조심스레 가늠해 보면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에요. 많이 힘드셨을 테고 앞으로도 힘든 일들이 남아있을 텐데, 직접 용기를 북돋워 드리거나 술이라도 한잔 나눌 만큼 살갑게 굴 처지도 아니고, 그저 이렇게 글줄이나 남기는 게 고작인 것 같아서요.
그래도 일단 수술이 잘 끝난 것 같다 하셔서 다행입니다. 장기전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어머님 본인과 가족분들 모두 앞으로 상당한 시간동안 힘든 과정을 겪게 되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과 마음 잘 추스리셔서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폐가 되지 않는다면 이따금 루크스카이님 생각날 때마다 어머님 쾌유를 위해 마음속으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핫, 언젠가 정말 술 한잔 놓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외려 안 좋은 기억을 되살려드린 게 아닌가 하여 죄송합니다.
저희는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마셔요. 이렇게 사는 게 인생인거죠. 그래도 여러가지 정황을 보건대 오히려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최대한 밝은 쪽만 보기로 했습니다. 감사해요.
수술이 잘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잘 회복되실거예요 루크님이 옆에 계시니까요 ^^
루크님도 힘내시고 몸건강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아하하하핫. 엄마랑 저랑 둘이 같이 스트레스 받으면 어쩌죠. ㅠ.ㅠ 전 사실 그게 좀 걱정이라.
옙,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