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리가 샐리를…’ 노라 애프론 감독 사망
뭔가 기분이 대단히 묘하군요.
실질적으로 따지자면 저보다 약간 윗세대이긴 한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그렇다쳐도
저만 해도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을 극장에서 본 세대라….
나이차이는 많이 나도
‘동시대’인물이 갔다는 느낌이에요.
“줄리 앤 줄리아” 참 좋았는데
그걸 유작으로 남기고 가는군요.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분의 작품처럼 유쾌한 생을 보내셨길.
줄리앤줄리아 참 재밌게봤는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고통없이 가셨길 빕니다.
어라.. 시애틀, 좋아했는데……(연령미달로 집에서 비됴로 보…) ㅠㅜ
캬캬캬, 연령미달!
이렇게 세대가 바뀌는 건가요. ;ㅅ; 실감이 안 나요.
명복을 빕니다.
정말 이런 걸로 세대가 지나가는 걸 실감하다니…ㅠ.ㅠ
영화는 아직 못봤지만 해리가…는 마지막 장면을 라디오 영화음악실에서 듣고 꽤 감명받았는데 말이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지금 보면 좀 촌스러울지도 모르겠어요. ^^* 그래도 그 기발한 유머들이 정말 통통 튀었죠.
저도 이분 영화 중에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극장서 봤지요.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고 마음 뭉클하게 만들다 종내 뿌듯한 맘으로 극장서 나오게 하셨던 분인데, 모쪼록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이 세대 중에서 이분 영화 안 본 사람이 없을 거예요. 뭐랄까, 요즘으로 따지면 1인 워킹타이틀 같은 이미지였달까요. 부디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