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갔더니 예상치도 못했던 선물이 도착해 있지 뭡니까.
스콘에, 브라우니에, 밑에 깔린 건 바나나 파운드케이크에, 그리고 자그마한 홍차들도! >.<덕분에 밤 늦게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바나나 케이크여요. 바나나 향이 물씬 풍기는 거 무지 좋아합니다. ㅠ.ㅠ 사실 검게 문드러질 정도의 바나나를 움펑움펑사용해서 이건 향수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바나나 단내가 풀풀 풍기는 애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캬캬캬캬캬. 대신 안 달아서 밤에 먹기는 딱 좋더라고요. 호두가 무지막지 많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크랜베리! 아우, 전 빵이고 어디고 크랜베리라면 사족을 못써서 저 스콘도 단숨에 먹어치웠다지요. 그리고 회사에는 브라우니를! >.<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음 ^^;; 전 바나나케이크가 좀 달고 계피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걱정했는데 덜 단편이군요 ^^;;;
그래도 잘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
자고로 선물은 예고없이 한번씩 날려야 즐거운 법이져!
많이 넣어드리지 못해서 제가 좀 아쉬웠는데 기분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
어, 계피향도 별로 강하지 않았어요!
음, 제 입맛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달라서 일 수도 있어요. 전 취향이 대단히 편협한 인간이라. ^^*
아닙니다. 저야말로 얼마 전에 버터를 가장한 마가린을 사놓고 다 못먹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스콘이 와서 정말 좋아요! 아우!! >.< 감사합니다아.
식욕촉진성 사진들이…잔뜩 저녁 먹은 상태인데도 빵놓고 티타임을 가지고 싶게 하네요!
제가 오죽하면 저거 받고 밤 12시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