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드디어 한달, 아니 3주일 뒤에 이녀석이 옵니다.
[개봉날은 2월 9일!!!!]
어제는 글쎄 누이가 심각하게 물어보더라고요.
“스타워즈 팬이라면 이번에 개봉하는 3D 영화를 꼭 보러가야 할까?”
아아, 누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정말 정확하게 알 것 같았지 말입니다. ㅠ.ㅠ
하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스타워즈는 오락영화!
어차피 프리퀄은 원작자가 팬들한테서 코묻은 돈[이라고 하긴 좀 크지만] 빼앗아
쳐발라서 만든 영화!
프리퀄은 뭘 망가뜨려도 화면이 예쁘면 다 용서됩니다!!!
…..클래식은 또 손대면 분노할테다앗!!!!!!!!!
프리퀄은 괜찮아요, 프리퀄은!
심지어 전 에피 1을 제일 안 좋아하는데도
막상 예고편을 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리더라니까요!
세상에 오랜만에 보니
유안이 풋풋해요!!!
리암 아저씨도 풋풋해요!!!
꼬맹이 아나킨도 귀여버요!!!
나탈리도 아직 어려요!!!!!
[하지만 예고편을 옛날 재개봉 때 광고 형식 그대로 따다 만들어 놓은 건 반칙이다, 루카스 필름 이 나쁜 것들아! 사람 추억을 이렇게 자극하냐!!! 너희 예고편 만들 때 심리학 박사라도 데려오니? ㅠ.ㅠ 너무해애. ㅠ.ㅠ]
덧. 아놔, 이거 근데 생각 외로 마음에 들면 어쩌지. ㅠ.ㅠ
그냥 영화야 몇 번 관람이 가능한데 3D는 비용이…비용이….ㅠ.ㅠ
뭐 이래저래 해도 어차피 볼것아니겠습니까….먼저 반한놈이 죄지요..(먼산). 그래도 영화관에서 광고하는거 보니까 촘 많이 두근두근거리더라구요. ㅎㅎ 금년에는 어째 영화복이(?) 터지네요.
그렇죠. 어차피 볼 테니 불평을 해봤자….^^* 걍 속시원하게 체념하고 보러가야죠, 뭐.
아, 올해는 정말 볼 게 너무 많아요!
뭐 이렇고 저렇고 해도 개봉하면 자동으로 가서 보는거죠… ㅎㅎ
아흑, 차라리 못만들어서 한번만 보고 말았음 쫗겠어요…ㅠ.ㅠ 3d 영화를 몇 번이나 볼 여력은…ㅠ.ㅠ
광고도 극장에서 보고 싶네요.;;; 올레 광고랑 같이 걸려서 얼마나 그게 웃기고 부끄러운 건지 관객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으으, 그 영화 시작 전 그 광고를 틀면 팬들은 분노할 겁니다1 하지만 일반인들은 일부 관객들이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겟죠..ㅠ.ㅠ
코묻은 돈 뺏기도 나날이 악날해지고 있죠. 여하튼 이걸 다시 스크린으로 …!!!3D!!!!!!!!!!!!!!!!!!!!!!!!!!!!!!!!!!!!!!!!!!!!!!!!!!!!!!!!!!!!
….가만 지금 잔고가 얼마 남았더라???–;;ㅠㅠ
뭐랄까, 다음 세대도 우리 걸로 만들겠어! 라고 외치는 루카스 씨의 목소리가 들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