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닥터 블러드머니”
이런 걸 보고 혼란스럽다고 하는 거지.
“화성의 타임슬립” 쪽이 훨씬 일관성이 있잖아.
난 작가들의 이런 점이 존경스러워.
나의 한 부분을 과장해 완전히 다른 수많은 인물을 만들 수가 있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2. 확실히 얼마 동안 일을 쉬었더니만
아직도 감이 안 돌아와서 더럽게 진도가 안 나간다.
게다가 커다란 실수를 하기까지.
인간의 적응력이란.
3. 금토일 2박 3일 동안 회사 워크샵 결정.
목적지는 강릉.
그러나 일기예보 왈, 내일부터 추워져서 일요일 오후에나 날씨 풀립니다.
으하하하하하하.
어쩌면 고속도로에 갇혀 못나오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_-;;;
4 . 아침에 토스트를 먹고 나가니 점심 때 배가 안 고프다.
아침밥의 위력이란 대단하구나.
5. 무심코 읽게 된 신문기사
제일 마지막 줄에서 대학동창의 이름을 발견했다.
다들 열심히 살고 있구나.
여자인 친구들이 결혼하고 애엄마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느낌인데
남자인 친구들이 가장이 되고 애아빠가 되는 모습들은 아무리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언제까지고 실없이 치고 박고 말장난치던 철 없던 사이 같아서.
….하긴 그건 여자친구들 쪽도 마찬가지긴 하지.
나 혼자 정신연령을 거꾸로 먹고 있는 듯 하다.
6. 영국여행에서 돌아온 뒤 집에서 즐겨 마시던 캔맥주를 한 모금 들이킨 순간
거짓말 안하고 뱉을 뻔 했다.
뭐가 이리 맛없어????
그 전엔 몰랐는데 캔맥주 진짜 맛없구나. -_-;;;
제길, 술은 정말 그립네.
7. 스누피 페어 하시는 분?
친구 맺어요!!!!!
스누피 페어 친구 맺기도 있어요?;;; 열심히 돈 벌어서 땅만 넓히고 있었는데 그렇군요. 돈 벌기 말고 다른 기능들도 살펴봐야겠어요.ㅋ
6. 근데 진정 외쿡 맥주는 그리 맛나나요? 어흑~ 저는 요새 막걸리를 마십니다. 아스파탐이 안 들어가면 머리가 안 아파요. 맛있어서 쭉쭉 들어갑니다.오홍홍홍
본인 정보(레벨) 아래에 하트 모양의 친구 아이콘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원하는 사람과 친구를 맺는 개념이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게임센터와 연동해서, 이미 친구인 사람이 스누피 앱을 쓰고 있다면 자동적으로 등록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
먼저 게임센터에 등록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게임센터나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들을 추가하는 거여요. 게임센터 아이디를 알려주심 제가 친구신청할게요.
저도 한동안 막걸리를 마셨어요. 같은 상표도 집마다 맛이 달라서 재미나더라고요. 앞으로 막걸리 집을 찾아다닐까해요.
자, 이마트에 가서 세계맥주를 쓸어오시죠.
팥쥐계모님이 좋아합니다. 😀
아아 차가 필요해. ㅠ.ㅠ 병맥 넘 무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