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감상을 쓸 건덕지도 없네요.
대충 “병신 같은데 귀여워. 캬캬캬캬캬” 정도?
생각 외로 올랜도가 귀여워서 무지 뒹굴었습니다.
임마, 잘 어울리는구나.
전 언제나 삼총사 시리즈에서는 아토스 사랑이라서!!
아토스만 멋지게 나오면 상관 없어요!!!
인데,
의외로 배우 얼굴은 아라미스가 취향이었음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은 캐스팅이 꽤 괜찮더라고요.
스토리야 뭐….
요즘은 하도 AU 팬픽 같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냥 그런 종류 중 하난갑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보면 정말 ‘시간죽이기’에 딱 맞습니다.
더도 덜도 아닌 시간죽이기.
3D는 나쁘지 않은데, 그 돈을 내고 이 영화를 보기에는 좀 아깝더군요.
올리를 보며 무지하게 찬양했습니다. 어울린다고요! 너무 어울려요! 왜 여태까지 이런 역 한번 안해봤나 했을 정도로.
저도 아라미스에게 희한하게 눈이 가더군요. 이분 외모나 분위기가 멋있더라구요.
게다가 무지 즐거워 보이지 않았나요!! 캬캬캬캬, 보면서 오오, 네가 드디어 연기라는 걸 하는구나! 그런데 연기로 안 보인다~~!라며 좋아했어요.
배우빨로 볼 만한 건가요?ㅎㅎ 달타냥 역 배우도 꽤 귀엽던데 오랜만에 영화관 가봐야겠네요.
그렇습니다. 배우빨입니다. 배우들의 헛짓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타냥이고 루이고 배우들이 정말 하나같이 예쁘장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