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한 건 미오인데
왜 밥을 안먹는 건 콩쥐인가. -_-;;;
미오는 딱 하루 밥 안먹고 오늘 오후부터 배고픔을 못참겠는지
사료 그릇을 조금씩 비우기 시작했는데
[아유, 요 이쁜 것. 물약도 잘 받아먹어요. >.< 토하지도 않아요. >.<
아유, 요 건강한 것. 콩쥐 때 생각하면 정말이지. ㅠ.ㅠ]
콩쥐는 좋아하는 파우치는 물론이요
사료에도 손을 안 대고
컴터 모니터 뒤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
칼라를 쓴 미오 근처에 조금 얼씬거리더니만 다행히 하악거리지는 않는데
이 자식
어젯밤에 나한테는 하악거렸어!!!!!
그래, 미오는 무서운데 나는 제일 만만하다 이거지???
내 서열이 제일 아래인 거지?
제길. ㅜ.ㅜ
예쁘니까 봐준다.
그럼, 언니보다 밑인 천한 아랫것은 저인겐가요…orz
내 아래는 다 천한 것들이지. ㅠ.ㅠ 저 놈의 귀족 냥이 같으니!
와…약을 잘먹는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미오는 얼굴도 예쁘지만성격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ㅎㅎㅎㅎ
콩쥐는 루크님이 화장하고 스타일에 변화를 많이 주면 못알아 보는거 아닌가 몰라요.ㅎㅎㅎ
병원에서도 엄청 칭찬 받았어요. 의사선생님이 막 키우고 싶을 정도라고. >.< 미오 성격은 정말 모두가 알아주지요. 콩쥐는...흑, 똑똑한 놈이 왜 그렇게 성질이 더러운지 말입니다.
미오는 정말 수더분한 아가씨군요. 수술도 잘 끝나고 회복도 잘하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예전에 보리 아파서 입원했다 왔을 때 하늘이가 하악질하고 울고 난리를 쳤어요.;; 그때 저도 예뻐서 봐준다였는데… 요즘 아파서 안 놀아줬더니 똥 테러를 하고 있어요. 예쁜 것이 성질은 엄청 더러워요.ㅠㅠ
아무한테나 앵기고, 사랑받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요. 손님들이 오면 글쎄 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니까요.
헉, 안 놀아줬다고 그런 테러를! 역시 예쁜 것들이 한 성격 하나봅니다. ㅠ.ㅠ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신고하러 왔습니다. 😀
일단 옮겨가는데가 티스토리구요 http://amiamilee.tistory.com 으로 갑니다.
문제의 그분께는 전혀 다른 블로그로 알려 드릴꺼예요.
티스토리를 메인으로 간간히 올라가는 잡담크리는 구글 블로그로 올리려구요. 어차피 공개적으로 이사가는 블로그를 알릴수없어서 개개인마다 찾아 다녀야 하니 블로그 두개 열어서 따로 알려두면 되겠더라구요. 일일이 찾아 검색해서 들어올만한 사람도 아니라서 귀찮아도 문어발경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
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