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이번에 번역된 책에 의하면 ‘경감’이 아니라 ‘반장’이지만 아직도 경감이 입에 익어서리. 게다가 아직도 ‘메그레’가 더 익숙해서 계속 실수를 한다. 이제와서 보니 확실히 ‘매그레’가 맞는 표기법같지만.
2. 책 출간 속도가 진짜 무서울 정도야!
물론 읽는 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얇고 가벼운데다 재미있어서 한 권이 뚝딱이다.
그래도 7월에 다시 네 권 더 출간이라니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요. 너무 무리하지 말아줘요.
안 그래도 오타 몇 개 찾았단 말이에요. 흑흑.
책도 예쁜데 이왕이면 완성도를 높이는 게 낫지 않겠음까.
3. 아저씨 너무 좋아. 엉엉.
개인적으로는 첫 네권 중에 “생폴리앵에 지다”가 좋았어.
젊은 그들과 나이먹은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생생해서.
반장 아저씨가 돌아서면서 중얼거리는 그 한 문장이 너무나도 인간적이라서.
울 아저씨는 맨날 손해만 보시지.
4. 우리 제목에 미리니름 하지 맙시다. ㅠ.ㅠ
핑백: 잠보니스틱스
핑백: 잠보니스틱스
경감은 계급이고 반장은 직책이니 양립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일단 나와있는 것만 읽어보고 결정하세요. 전 이런 분위기를 많이 좋아하는지라 만족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