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출장가는 친구가 “선물은 뭐가 좋아?”라고 하길래
“선물은 무슨, 그냥 공항에서 스타워즈랑 관련된 물건을 보거들랑 내 생각을 해줘.”
라고 대답했는데
친구는 “그런 건 항상 하고 있어.”
라고 대꾸했을 뿐이고…
그리하여 그 친구가 무엇을 들고 왔냐면 말이죠!!
짜잔!
스타워즈 베갯잇 되겠습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핫!!!!!
오오, 이런 기발할 데가. ㅠ.ㅠ 스타워즈 침구를 보며 침을 흘리긴 했지만 진짜로 이걸 들고 올줄은 몰랐어요.
베개를 넣어 보았습니다. 확실히..좀 크더군요. 음, 분명 상표에는 KIDS라고 적혀 있었는데, 왜 이리 큰겨.
침대에 올려 보았습니다.
조만간 날이 좀더 더워지고 침대 커버를 바꾸고 나면 색상 조화가 좀 나아지겠지요. ^^*
아아, 친구란 정말 좋은 거예요.
특히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친구는요. >.<
하긴, 주변에 하도 스타워즈 팬이라고 소문내고 다녔더니 심지어 회사 사람들도 다 알 정도긴 하지만.
덕후 여러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주변에 소문내고 다니면 이런 것도 얻을 수 있습니다!!
덧. 근데 루크랑 레이아가 짤렸어!!! 에피 4 포스터인데!!!!! 레이아 얼굴은 몇 군데 나오기라도 하지, 루크는 한 번 밖에 안 보여!!!! 이 싸람들이!!!!!
덧2. 팬질 앞에서 나이 따위!!! ㅠ.ㅠ
천 꼬매는 위치가 랜덤이군요.ㅎㅎㅎ 뒤집어도 루크가 짤려요?
루크님 음력 생일로 쇠시나요? 엄마 생신이라 광주 가려고 하거든요. 날씨 좋을 때 태어나셨네요. 생일 축하드려요.^^
뒷판도 똑같은 걸 보니 랜덤이 아닌거 같아요. 흑흑.
어, 저 생일은 겨울이어요. 친구는 출장 선물을 말한 거랍니다. ^^*
정말 멋지네요!!!!!! 베고 누우면 아버님이 머리맡에…….
아니, 머리맡은 알투야. ^^* 아버님이 오려면 거꾸로 놔야 할걸.
스타워즈 상품을 보고 누나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누나 친구가 아니죠. 깔깔깔.
…..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확실히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다들 내 정체를 알고 있지.
부럽습니다 허헉 ㅜㅜ
헉, THX1138님 살아계셨군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게 대체 몇년 만입니까. 블로그 안살리시려나요? 어휴, 여기라도 자주 들러주세요.
저는 딱히 제 손으로 별로 관련 상품을 사본적이 없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사다주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뭔가 더 이득보는 느낌이라 더 좋사와요~
그쵸. 가끔씩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째진다니까요. 사실 저도 몇 개 안되는 물건들이지만 제가 산 거보다 받은 게 더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