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이동
어차피 이렇게 될 거 모두[라고 하기엔 조금 어폐가 있을까요] 가 원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어차피 가게 될 것을, 관습헌법 어쩌고 저쩌고를 들먹거리며 낭비된 시간과 돈과 에너지가 얼마란 말입니까, 대체.
어차피 신행정수도라는 게 저거였잖습니까. 정부부처 일부이동.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입니까, 빌어먹을.
무슨 부조리극을 보는 기분이군요. 그 때는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놓고 지금은 이렇게 조용한 기사로, 반응으로 넘어가는 것도 웃깁니다. 처음 계획이 무산되어 후속대책이라고 세워놓은 것이 규모만 줄였을 뿐 첫번째 계획과 똑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별말 없다니, 정말 무슨 낭비랍니까.
빌어먹을, 법대생들만 불쌍하게 되었군요. 전례없는 판례를 공부해야할 판이니.
그저 한심할 따름입니다 -_-
‘서울’이 ‘서울’로 남느냐 아니냐의 문제였지요. 서울사람이 아니면 이해가 힘들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