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의 애니메이션 삼매경

“에스카플로네”를 끝내고
계획대로라면 “히트가이 제이”에 돌입해야 하는데

…..단역인 ‘리덴’ 역을 맡은 우에다 씨 목소리를 듣고 급불타올라서
갑자기 “나데시코” 극장판으로 급선회했습니다.

아흑, 바보 아키토도 귀엽지만
극장판 냉미남 아키토는 정말이지…..ㅜ.ㅠ
몸도 마음도 망가진 불행의 연속.
엄마야, 우에다 씨는 어쩜 이리 멋진가요.
[그런데 다시 보니 옆에는 라피스 라즐리, 어찌되든 진정 여자가 끊이지를 않는구나, 텐카와. 정말 감탄스런 능력이로다.]

이 아저씨를 한동안 딴 거 안시키고 줄곧 괴짜+싸이코+변태에만 캐스팅한 제작진은 좀 쳐맞아야 합니다.
아니, 물론 그런 역에 있어서는 따라갈 성우가 없으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실은 나름 많이 즐깁니다만…
그래도 팬으로서는 멋진 캐릭터 연기하는 게 더 좋다고요!!!
정 안되면 “지구소녀 아르주나”나 “X”를 찾아보는 수도 있지만
그런 약해빠진 캐릭터보다는 그래도 역시 이른바 ‘간지’나는 게 더 좋잖아요, 아흐윽. 
게다가 적어도
“누굴 좋아한다고?”
“마사루 성우!!”
같은 거 보다는 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잖습니까. ㅠ.ㅠ

그러고보니 “지옥소녀” 이후 우에다 씨도 한동안 못만났군요.
끄응, 멋진, 아니 그보다 “제정신에 정상인” 중년 아저씨로 나왔다고 감격한 게 엊그제 같은데.
건담 더블오까지는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은 뭐하시려나.
젠장, 이제와서 “강철의 연금술사” 신판을 찾아봐야 하나.

몇년 만의 애니메이션 삼매경”에 대한 5개의 생각

  1. s.

    극장판의 아키토를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져버린 1인입니다.
    본편에서도 지지리 고생만 하더니 극장판에선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다니요. ;ㅁ;
    아르주나는 DVD로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못 봤네요; 아이패드사면 에스카플로네와 함께 추출해서 자주 볼 생각.(둘 다 칸노 요코가 낑겨있군요; 여기에 마크로스 플러스까지 넣어줄까나…)
    아아….이런 거 생각하면 군대 가긴 싫은데 지금 당장 일을 보면 잠시 휴가인 셈 다녀오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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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루리가 주인공이라는 데 놀라고, 아키토 등장이 너무 적어서 놀라고, 아키토 성격에 다시 놀랐지. -_-;;; 멋져서 좋긴 했는데, 애를 정말.너무 불쌍하게 만들어놔서. 흑.
      아이패드로는 DVD를 못봐서 계속 컴 앞에만 붙어 있었더니 냥이들이 신경질 내는 중이야. 흑.
      …요즘 일이 얼마나 힘든지는 알지만, 그래도 휴가인 척 다녀오다니, 다른 남자애들 앞에선 그런 말 하지 말어라. ㅠ.ㅠ 하긴 네 나이가 벌써…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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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토끼

    언니께는 마사루 드라마시디를 들려드리고 싶군요~ 들마시디 성우도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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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삘릴리 불어라 재규어”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씨긴 했는데, 설마 마사루를 다른 사람에게 맡겼을까?건 그렇고 내 취향이란….마음속 1, 3위 성우들이 차례대로 이짓거리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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